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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추계] 약물 유해 반응으로 Alert 보고된 환자에서의 보고 약물 재투약 현황 및 고찰

약물 유해 반응으로 Alert 보고된 환자에서의 보고 약물 재투약 현황 및 고찰

 

김미나o, 황예원, 김재연, 송영천, 곽혜선a

서울아산병원 약제팀,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a

 

 

배경 및 목적 : 서울아산병원에서는 환자의 ADR(Adverse Drug Reaction) 정보를 EMR/OCS를 통해 보고하고, 그 정보를 팝업창을 통해 알려주는 ADRESS(Asan adverse Drug Reaction EMR Surveillance System)을 시행 중이다. 이 system의 도입으로 동일한 약에 의한 ADR의 발현율이 크게 줄어들었으며 환자 개개인의 ADR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ADRESS가 실제 처방 및 투약 단계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향후 개선 방향을 고찰하고자 보고 약물의 이후 재 처방 및 재 투약 현황을 조사해보았다.

 

방법 : 2009년 1월 ~ 3월 (3개월간) 본원 ADRESS를 통하여 ADR이 보고된 건을 대상으로, 보고 원인이 약물이 아니거나, 약물명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 동일 환자에서 동일 약물이 중복 보고된 경우, 계열명으로 입력된 경우는 제외하였다. 단, 계열간의 Cross-Reaction을 알아보고자 Penicillin계, Cephalosporin계, Quinolone계 항생제의 경우에는 계열명으로만 입력된 경우도 포함하였다. 본원의 전자의무기록을 바탕으로 보고일로부터 현재(2010.10)까지의 재 처방, 재 투약 및 투약 이후 ADR 발현 유무를 조사하였다.

 

결과 : 3개월간 보고된 총 ADR alert 건수는 2224건으로 조사대상으로 포함되는 건 수는 총 882건이였다. Alert 보고 시점 이후로 동일 성분으로의 재처방 건수는 229건(25.96%), 실제로 재 투약된 건 수는  146건(16.55%), 투약 결과 ADR이 발생한 건수는 12건(1.36%)이였다. 이 가운데 중증으로 보고되었으나, 전처치 없이 재 투약되어 동일한 중증의 유해반응이 나타난 경우가 3건이 있었다. 항생제의 동일 계열 재 투약에서는 실제 재 투약 건수는 50건이었으나, 부작용이 발생한 건은 한 건도 없었다.

 

결론 및 고찰 : 원내 ADRESS를 통해 부작용 보고가 된 약물이 실제 재 투약되는 경우 중 동일한 부작용이 다시 발현되는 경우는 8.21%(12건/229건)로, 재 투약으로 인한 Adverse Events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처방단계에서부터 제어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이 요구된다. 다만, 항생제 동일 계열 재투약의 경우는 부작용이 발생한 건이 없어 본 연구에서는 계열별 처방 제한은 효과적이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였으나, 향후 더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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