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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추계] 제2형 당뇨병 환자에 있어서 성별에 따른 관상동맥질환 위험성 비교

제2형 당뇨병 환자에 있어서 성별에 따른   관상동맥질환 위험성 비교

 

곽채희o, 박윤희, 김재연, 송영천, 곽혜선a

서울아산병원 약제팀,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a

 

 

제2형 당뇨병은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인자이며 여성과 남성에 따라 관상동맥질환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제2형 당뇨병을 가진 한국인을 대상으로 성별에 따른 관상동맥질환의 발생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2000년 9월 1일부터 2001년 9월 1일까지 서울아산병원에 내원한 제2형 당뇨병을 가진 45-64세 환자 중 당뇨병 진단일을 확인할 수 있는 101명(여성49, 남성52)을 대상으로 10년간 전자의무기록을 조사했다. 성별에 따른 사망,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각각의 발병과 이 4가지를 합친 composite endpoint의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또한 성별에 따른 composite endpoint 도달시간 및 관상동맥질환과 예후인자간의 상관관계를 연구하였다.

 

제2형 당뇨병 환자들 중 남성이 여성보다 관상동맥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근경색은 남성 9.6, 여성이 8.2%(p=0.538), 협심증은 남성 21.2, 여성 16.3%(p=0.535), 뇌졸중은 남성 13.5, 여성 8.2% (p=0.393), 심장사망은 남성 3.9, 여성 2.0% (p=0.522)로 나타났으며 이 4가지의 composite endpoint는 남성 40.4, 여성 28.6%(p=0.212)로 나타났다. 반면, composite endpoint에 걸리는 평균 시간은 여성이 15년[95% CI(8-22)], 남성이 21년[95% CI(15-27)]으로 여성에서 심혈관질환이 더 빨리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3118). Composite endpoint의 경우 콜레스테롤, 고혈압, 헤모글로빈 수치와의 상관계수 값은 각각 -0.202(p=0.844), 0.238(p=0.016), 0.221(p=0.029)으로 나타났다.

 

단일기관의 적은 표본 수로 인하여 통계적 유의성은 얻지 못하였으나 제2형 당뇨병환자 중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성은 남성이 여성보다 더 높았고, 관상동맥질환이 나타나는데 걸리는 시간은 여성이 더 빠른 경향을 나타내었다. 다기관의 충분한 표본을 사용한 대규모 연구를 통해 본 결과를 확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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