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
[2009 추계]서울아산병원 약물감시센터 업무현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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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약물감시센터 업무현황
김승란°ab, 황예원ab, 김태범bc, 김재연a, 신혜영a, 송영천a 서울아산병원 약제팀a, 약물감시센터b, 알레르기내과c
배경 및 목적 :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지역의 약물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해서 약물감시사업단을 출범시키고, 1중단위 세부과제로서 15개 지역약물감시센터를 지정하였다. 2009년 본원이 약물감시센터로 지정되었고, 6월부터 10월까지 약물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진행하였다. 이에 업무의 진행 결과를 소개하여 향후 약사들에 의한 약물부작용의 자발적인 보고 환경 구축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결과 : 약물부작용 감시체계를 원내와 지역으로 분류하여 업무를 진행하였다. 원내는 선진적인 시스템 구축으로 환자의 약물안전성 증진을 1차 목표로 시스템 개선에 초점이 맞추어 졌다. 가시적인 성과는 조영제 과민반응 관리 시스템의 구축이다. 조영제 과민반응 과거력(조영제 alert 등록)이 등록된 환자의 CT 처방시 Pre-medication 이 자동처방하는 기본 시스템이 구축되었다. 월별로 평균 약 600건 이상의 조영제 과민반응이 alert 에 등록되고 있다. 여기에 등록된 사례 중 일부는 식품의약품 안전청에 보고된다. 또한 약사는 모니터링 업무를 주로 하던 시스템에서 자발적인 약물부작용 보고를 하는 주체로 활성화되어 9월, 10월에는 각각 60건이 넘는 보고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지역약물부작용 감시체계는 본원 주위에 있는 문전약국과 먼저 협력관계를 결성한 후 자발적인 약물부작용 보고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다. 9월에 결성되어 10월에는 7개의 문전약국에서 57건의 약물부작용 보고를 하였다. 11월부터는 협력기관 승낙서를 제출한 87개 송파구내 약국모임을 개시할 예정이다. 식약청 보고건수는 6월부터 10월까지 각각 56건, 141건, 247건, 313건, 300건 이었다.
결론 : 본원의 약물감시센터는 5개월이라는 짧은 기간동안에 원내 및 지역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제시하였으며, 특히 약사들의 자발적인 참여의지는 매우 높다는 면에서 향후 자발적인 약물 부작용 보고 활성화는 성공적으로 진행되리라 사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