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후기
2018년 6월 김수빈 물리치료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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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인한 아들의 뇌손상으로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뇌손상으로 정상의사소통이 불가능하며 사지를 제대로 못 쓰고 더욱이 시각장애까지 겹쳐서 재활치료를 하기에는 최악의 상태로 여겨졌습니다. 포기 반, 희망 반의 마음으로 재활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매일매일 달라지는 환자의 기분상태를 파악하여 환자가 재활치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살살 달래가면서 실시한 결과 침대에 누워만 있던 아들이 의식이 조금씩 돌아오면서 현재는 옆에서 사람이 지탱을 잘만 해주면 조금은 걸을 수 있는 정도까지 진전되었습니다. 이는 다 선생님의 정성스러운 치료 덕분이 아닌가 생각되어 글로나마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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