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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을 어지럼증과 혼동한 예

Q: 27세의 여자입니다. 평소에 자주 어지럼증을 느껴 약국에서 임의로 철분제를 복용하곤 하였습니다. 그런데 건강검진 결과상 오히려 제 혈색소 수치가 정상범위보다 높다고 하더군요. 제 증상은 빈혈이 아니었을 수 있다고 의사선생님이 그러시던데, 저처럼 빈혈이 없어도 어지러움증이 있을 수 있나요? 그리고, 빈혈이 없는데도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이 몸에 해롭지는 않은지 궁금합니다.

A: 광고 매체를 통해 수많은 종류의 빈혈약이 소개되고 있으며 어지럽다거나 피로하다는 자각 증상만으로 또는 빈혈의 유무만을 판별하는 간단한 검사만을 받고 의사의 정확한 처방 없이 아무 빈혈약이나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극히 위험합니다. 어지러움증이나 피로감 등은 빈혈 환자에게도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빈혈 외의 질환들에서도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는 비특이적인 증상입니다. 따라서 다른 원인에 의해 나타난 이러한 증상을 단지 빈혈로 생각해서 정확한 진단을 늦추어서는 안됩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빈혈약이라는 것은 거의 모두가 철분제제이거나 철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들입니다. 그러나 빈혈의 원인이 한두 가지가 아니고 치료법 또한 판이하게 다른데 단지 빈혈이 있다고 정확한 원인 진단 없이 빈혈약을 마음대로 복용하는 것은 위험하고 무모한 일입니다. 철결핍성 빈혈 환자 외에는 철이 체내에 부족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어떤 경우에는 철 과잉 상태가 되어 철분제재 복용은 오히려 해로운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음에 유의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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