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정보
아스피린과 심혈관질환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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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요즘 TV나 라디오를 듣다보면 아스피린이 심혈관질환 예방에 필수의약품으로WHO에서 지정되었다라는 멘트를 종종 듣곤 합니다. 아스피린은 해열 진통제고 알고 있는데 아스피린과 심혈관질환과의 관계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A: 아스피린은 생산된 지 100여년이 된 약물로서 발열, 두통, 관절염 등에 사용되어져 온 약물입니다. 하지만 아스피린은 소아에서 처방이 될 경우 레이증후군이라는 아주 치명적인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고, 부작용으로 속쓰림 등의 위장장애의 부작용빈도가 높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그 사용이 점차 감소하기도 했습니다. 더욱이 해열 진통제로서는 부작용이 더욱 적은 비스테로이드소염제(NSAID)가 개발이 되면서 아스피린의 입지가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심혈관 질환에 대한 아스피린의 효과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다시 새롭게 심혈관질환 예방약으로써 그 역할이 새롭게 조명이 되고 있습니다. 많은 연구에 의하면 아스피린이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인 사람들에서 뇌졸증이나 심장발작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는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같은 질환들은 혈관내의 혈전에 의해 발생되는데 아스피린이 혈소판이 뭉치는 것을 억제하여 혈관 내 혈전 형성을 억제해주는 기능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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