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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의 이해와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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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30분 동안 말씀 드릴 사항은 파킨슨 병의 전반적인 이해와 최근에 개발 중인 약물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 도시를 가보신 분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여기는 영국의 런던입니다. 지금부터 201년 전에 런던 거리에 있는 파킨슨이라는 의사의 진료실에 3명의 환자들의 임상특징에 대하여 최초로 보고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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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스 병의 연구와 치료는 많은 발전을 해왔습니다.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유명인 중에서도 파킨슨 병의 환자들이 꽤 많습니다. 최근에는 권투선수로 무하마드 알리가 있으며 이 비디오를 잠깐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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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디오는 1996년 아틀란트 올림픽 때 무하마드 알리 선수가 마지막 성화 봉송을 하는 장면입니다. 환자들이 가지고 있는 증상을 모두 보여주고 있습니다. 알리 선수의 손을 보면 떨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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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이 많이 굳어있고 동작이 굉장히 느려져 있습니다. 권투를 할 때의 날렵하고 힘찬 모습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파킨슨 병의 증상은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비디오대로 라면 약을 복용하지 않은 상태로 나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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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인에게 파킨슨 병을 알리고 감동을 주었던 장면입니다. 지금도 잘 기억되고 있는 장면입니다. 더 최근에는 로빈 윌리암스라는 미국의 유명한 영화배우가 파킨슨 병 관련 질환으로 사망하면서 파킨슨 병이 세상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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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흥미롭게도 로빈 윌리암스는 1990년 대 사랑의 기적이라는 이 영화에서 파킨슨 증상을 치료하는 의사로 나왔습니다. 로버트 드니로가 파킨슨 증상을 가진 환자였습니다. 그 영화의 내용은 1950년대 처음 파킨슨 치료 약물 중 중요한 약물인 레보도파가 개발되고 환자들에게 처음 사용되는 시점으로 그 때의 미국 배경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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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도 기회가 된다면 자녀들의 도움을 받아서 집에서 보시면 감동적이고 공감도 많이 되실 것입니다. 처음에는 약 용량을 얼마나 사용하는지 몰랐었고 심한 파킨슨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게 그 동안 효과적인 약이 전혀 없었으나 처음 레보도파가 나와서 이 환자에게 사용되면서 증상이 현격하게 좋아져서 침상에서만 지냈던 환자들이 자유롭게 걷고 일상생활을 하게 되는 그런 소재를 다룬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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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 병이 약물 치료에 있어서 획기적인 반응을 보이는 질환이라는 것을 영화에서 극적으로 보여주었고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런 상태였는데 환자를 치료하고 좋아진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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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을 통해서 파킨슨 증상에 있어서 레보도파가 아주 유용한 약물로 세상에 알려지면서 지금까지 꾸준히 사용되고 있고 다른 신약들도 계속 개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침대에 굳어져 있던 환자가 약을 사용하게 되면서 많이 좋아지고 혼자서 걸을 수도 있는 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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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윌리암스가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 역할을 훌륭하게 연기를 했고 로버트 드니로도 환자의 역할을 훌륭하게 연기 하였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보십시오. 그뿐만 아니라 교황 요한 바오로2세도 파킨슨 병을 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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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은 굉장히 유명하고 뇌 과학 분야에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습니다. 잠시 말씀을 드리면 뇌에서 가장 가운데 있는 중뇌부위의 흑색질 부위에 우리 몸의 운동을 조절하는 도파민이라는 신경 전달물질을 생성하는 세포가 있는데 이 세포가 선택적으로 부족해지는 질환이 파킨슨 병입니다.

06:18
세포가 부족하니까 세포가 만들어내는 도파민이 부족해지는 질환이 파킨슨 병입니다. 세포를 들여다 보면 뇌의 중뇌에 있는 세포로 정상인에서는 여기 보면 빨간 화살표가 가리키고 있는 신경세포가 정상적으로 보여야 하는데 파킨슨 병 환자들은 여기가 부족합니다.

06:50
뇌를 검사해 보면 세포가 부족해진 것을 알 수 있고 이런 소견을 보이면 파킨슨이라고 진단을 합니다. 우리 임상 진료를 할 때에는 이렇게 뇌를 검사할 수는 없고 임상적 진찰과 영상학적 자료를 통하여 진단을 하고 거기에 준하여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07:11
여기서 보면 도파민 신경세포가 정상인에서는 검게 보이는데 파킨슨 병 환자에서는 신경세포들이 소실되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것이 도파민 부족 원인이고 다양한 임상 증상을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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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알아야 할 것은 도파민 신경세포 소실이 가장 중요하고 가장 핵심이지만 파킨슨 병의 신경세포의 이상은 거기에 국한되지 않고 굉장히 광범위 하게 나타납니다. 냄새 맡는 신경도 손상이 와서 후각장애가 오고 냄새를 잘 못 맡게 되는 환자들도 많습니다.

07:58
그리고 팔 다리가 저리거나 조이는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계통의 이상이 있을 경우 통증을 많이 유발합니다. 잠꼬대를 심하게 하거나 꿈을 많이 꾸거나 잠에 자주 깨고 혹은 잠을 들지 못하는 다양한 종류의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뇌의 신경 이상이 동반됩니다.

08:23
많이 걱정하는 치매, 움직이는 장애가 오는 환자들이 꽤 많습니다. 시각을 인지하는 기능에도 이상이 와서 없는 사람이나 동물이나 물체를 보는 환시 같은 증상이 많은 수에 환자에서 나타납니다.

08:58
자율 신경 기능이 안 좋아져서 기립성 저혈압, 앉아 있거나 누워있으면 혈압이 정상이나 약간 높은데 일어서면 중력에 대처를 못하고 혈압이 뚝 떨어져서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하여 저혈압으로 인하여 실신을 하거나 어지럽거나 멍해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원인이 됩니다.

09:26
장 운동이 느려져서 변비가 생기게 되고 밤에 소변을 자주 보고나 심해지면 낮에도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나 성기능 장애가 생기기도 합니다. 파킨슨 병은 도파민 부족 현상이 핵심이지만 신경게통에서 광범위하게 환자마다 다양하게 이상이 오기 때문에 환자들이 많은 증상을 다양하게 호소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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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환자들이 “라일락 꽃 향기를 못 맡는다!”라고 호소하기도 합니다. 팔 다리가 저리고 아픈 것이 제일 힘들다고 말씀 하시기도 합니다. 다양한 수면장애, 렘수면장애. 정상적인 수면이 되어 수면의 단계가 어느 정도 되면 팔 근육의 긴장도가 풀리면서 꿈을 꾸더라도 조용하게 잡니다.

10:41
파킨슨 병의 많은 환자들은 근육 긴장대가 꿈을 꾸거나 렘수면단계에서도 유지가 되기 때문에 꿈에 있는 현실화 하면서 대화를 하거나 욕을 하거나 헛소리나 헛발질, 침대에서 내려오거나 심지어 일어서서 걸어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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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잠꼬대 등의 증상을 호소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알츠하이머, 치매와 다르기는 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움직이는 장애가 주는 치매 현상이 상당히 많은 환자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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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옷걸이에 걸어놓은 모자가 사람으로 보인다든지 옆에 누가 와있는 느낌, 아이들이 두세명 와있는 느낌이나 자고 일어나서 화장실에 가고 싶은데 화장실에 사람이 많이 있는 것 같은 두려운 느낌, 없는 사람이나 동물, 물질이 보이는 환시 현상이 많게는 40%의 환자에서 나타납니다.

12:11
이런 다양한 임상 증상이 파킨슨 병의 특징입니다. 초기에는 이런 증상이 굉장히 약하면서 단지 도파민 부족 현상이 두드러지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파킨슨 병이 서서히 진행하면서 이런 증상들이 하나 둘씩 나타나면서 갈수록 운동증상도 복잡해지고 비운동질환도 복잡해지는 질환이 파킨슨 병입니다.

12:39
치료는 아까 말씀 드렸다시피 도파민이 부족하기 때문에 도파민이 보충해주는 약물이 가장 기본적인 약물 치료법입니다. 도파민 세포 말고도 다양한 신경세포에 이상이 오기 때문에 비 도파민성 약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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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의 직접 작용을 하지 않지만 도파민 세포의 활성화를 하거나 근본적으로 도파민세포가 사멸하는 것을 억제하거나 새롭게 만드는 치료법을 연구 중에 있습니다. 위 쪽은 현재 여러분들의 치료에 사용하고 있고 밑에는 활발하게 연구 중이며 미래에 기대해볼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13:31
잠시 치료 약물에 대하여 간단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도파민성 약물은 환자와 보호자들께서 잘 아시듯이 도파민성 약물이 제일 유명하고 그 중에서 레보도파 성분이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약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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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처방되고 있는 마도파, 퍼킨, 시네메트등이 도파민성 레보도파를 함유하고 있는 약물이고 거의 모든 환자가 이 약을 복용해야 하는 파킨슨 병 환자입니다. 도파민 효현제로 미라펙스나 리큅 약물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14:22
파킨슨 병 치료에 있어서 가장 핵심입니다. 증상을 개선하는데 가장 뛰어난 치료 효과를 보이는약물이고 거의 모든 환자에서 비용 효과면에서 가장 뛰어납니다. 이 시계도 태엽을 감아줘야 시계가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태엽을 감아주지 않으면 멈추듯이 레보도파도 꾸준히 복용을 해야 약효가 지속이 되고 환자들에게 뇌의 밥이라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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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핵심적인 약물입니다. 이런 약물은 섭취를 하게 되면 소장에서 흡수되고 피를 통해서 뇌로 간 다음에 도파민으로 변해서 작동을 하게 됩니다. 뇌에 도파민이 부족하기에 도파민의 전구체, 도파민의 전단계로 약물을 투여하게 되고 뇌로 가서 도파민으로 변해서 마치 뇌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내는 도파민과 같은 역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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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위에서 흡수될 때나 혈액이나 뇌로 가는 단계에서 다른 단백질과 경쟁을 합니다. 그래서 많은 환자들이 느끼겠지만 고기나 단백질, 음식과 같이 레보도파 음식을 섭취하면 그 효과가 뚝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6:00
그래서 권장되는 투약시기는 식전 한 시간 전에 약을 복용하고 약이 뇌로 간 다음에 식사를 하면 그런 불편함을 감소 시킬 수 있습니다. 식후에 드시겠다 싶으면 식사 2시간 후에 약을 복용하면 단백질로 인한 약효 저하를 줄일 수 있습니다.

16:27
다음은 시네메트 씨알입니다. 이 약은 흡수가 약간 느리고 더 오래갑니다. 소위 말해서 미지근하게 작동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일부의 환자들, 특히 고령의 환자들은 레보도파 약물이 졸릴 수 있기 때문에 순한 약으로 복용하면 졸림을 감소 시키면서 증상 개선을 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17:00
그런데 효과가 강하지 않기 때문에 아까 말씀 드린 그 약을 더 선호하고 다른 나라에서도 그 약을 선호하며 치료적인 측면에서도 더 유리함이 많아서 필요한 환자에서는 이 약을 쓸 수 있지만 첫 번째 약을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17:22
이 약이 이렇게 좋은데도 아직까지 극복 못한 단점이 있습니다. 많은 환자들이 겪고 있듯이 약효 지속시간이 짧아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부터 발생하지는 않지만 환자마다 다양한 시점에서 약효지속시간이 짧아지면서 4시간 정도에서 약효가 떨어지고 다시 약을 복용하면 증상이 개선되는 약효 소진, 운동 동요 현상이 발생합니다.

17:57
이와 더불어 이상운동증이라는 몸이 저절로 춤을 추듯이 움직이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구토, 미식거림, 변비 등이 발생하거나 악화 될 수 있습니다. 망상, 환시 증상들이 유발되거나 악화 될 수 있습니다.

18:21
이런 단점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신약 개발이 필요합니다. 약효 지속시간이 짧기 때문에 약효 지속시간을 길게 하기 위해서 효소억제제를 더 추가해서 스탈레보라는 약을 개발했고 약효 지속시간을 연장하는 약물로 사용하고 있고 일부 환자에서는 큰 도움을 받고 있고 또 어떤 환자들은 이것이 강하게 작동해서 이상운동증이 심해서 다시 이전 약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18:53
적재 적소에 환자에 맞게 사용해야 할 약물입니다. 도파민 효현제는 도파민 수용체를 직접 활성화합니다. 아까 말씀 드린 약들은 위에서 뇌로 간 다음에 도파민으로 변해서 작동하지만 이 약은 도파민으로 변하지 않고 이 약 자체가 도파민 수용체를 직접 자극을 해서 약효를 발현하는 약물이고 이런 약제들이 현재 여러분들에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19:25
가장 최근에는 아직렉트라는 약도 있습니다. 이 약은 도파민 분해를 억제 시켜서 약효 지속시간을 길게 하는 효과를 발휘하지만 약간의 이상운동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른 일반 약제들과 같은 두통이나 어지러움증, 혈압저하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잘 체크하면서 사용해야 합니다.

20:06
오래 전부터 사용되었던 피케이멜즈라고 많이 알고 있는 아만타딘이라는 약이 도파민의 분비 촉진과 활용성을 증대시키고 흔들림을 완화시키는 효과 때문에 많은 환자들에게 보조적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20:25
많은 사람들이 이 패취형, 파스처럼 붙이는 약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아쉽게도 보험 적용을 못 받아서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사용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잘 못 드시거나 먹는 것이 불편한 이유로 인하여 패치로 붙이는 제형을 선호하는 환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되는데 추후에 다시 사용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21:01
그런데 이런 약제에 의하여 환자들의 증상이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뇌심부자극술이라는 파킨슨병 수술치료가 현재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습니다. 많은 환자들이 이 치료법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이 많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21:24
이 치료법은 뇌의 특정부위에 전극선을 삽입해서 쇄골하 피하 조직에 전기발생기를 부착하고 지속적으로 전기자극을 뇌의 특정부위에 둠으로 운동회로를 좀 더 정상화 시켜서 파킨슨 병을 개선 시키고자 합니다.

21:48
우리나라, 특히 우리 병원에서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많은 환자들에게 이 수술을 하였습니다. 모든 환자가 다 이 수술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고 또 이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22:02
적응증에 맞아야 합니다. 어떤 환자가 수술에 도움을 받는지 검토를 해보면 약물로써 최선을 다해서 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운동 동요나 이상운동증이 심한 환자, 그리고 파킨슨 병을 진단 받은 지 5년 이상 경과한 환자, 아까 말씀 드렸던 다양한 비운동증상인 치매, 환시, 망상, 우울등의 다양한 증상이 심각하지 않은 환자들.

22:39
그리고 수술을 견딜만한 체력이 있는 환자들에게 보통은 나이가 70세 전후로 수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합니다. 이 영상은 신경과에서 협조해서 찍은 자료입니다. 수술 방법은 몇 가지가 있는데 수술법이 있다는 것만 말씀 드리고 약물치료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23:26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신약입니다. 지금도 많은 약물들이 새롭게 동물실험과 실험실 실험에서 개발되고 있고 가능성이 있으면 언론매체를 통해서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부는 굉장히 희망적이고 일부는 과장된 측면도 있어서 정확하게 접근하여 치료에 임해야 합니다.

23:56
먼저 지금 현재 임상 연구 중인 약물입니다. 이 약은 처음에 말씀 드린 가장 효율적인 약물인 레보도파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약효지속성이 짧기 때문에 먹지 않고 마치 당뇨환자들처럼 인슐린 펌프로 인슐린을 노출하듯이 하루 24시간을 지속적으로 레보도파를 주입하는 기계를 위를 통하여 삽입하여 소장으로 지속적으로 보내면 운동동요와 이상운동증을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이론적 근거하에 임상연구를 현재 저희 병원을 비롯하여 몇 군데 병원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24:49
이미 유럽과 미국에서는 진료실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약간 늦게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술을 한 다음에 약간의 기계는 노출되지만 일상생활에 도움이 됩니다. 추후에 임상 연구를 끝낸 다음에 우리 나라에 도입이 된다면 수술 받기를 꺼리거나 체력이 안되어 못 받거나 연세가 많아서 견디기 어려운 다양한 경우에서 이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25:35
이 약은 코에 흡입하는 형식으로 마치 천식 환자에게 사용하는 흡입형으로 아직까지 다른 약제들에 비하여 뚜렷한 장점이 없어서인지 주춤하고 있습니다. 단점을 개발하면 좋은 효과를 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6:10
이 약은 1-2년 후면 여러분께 처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피나마이드라고 이름을 붙였는데 약효 지속시간을 연장시키면서 이상운동증을 감소시키는 약제로 우리 병원에서도 임상연구를 시행하였고 일부 회사에서 이 약을 도입을 위하여 식약처 승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6:43
잘 되면 실제적으로 여러분께 처방하여 좋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약도 저희가 임상연구를 했던 약으로 오피카폰입니다. 스탈레보는 하루에 3번 4번 5번을 복용해야 약효 지속시간이 이어지는데 이 약은 하루 한 번만 복용하여 레보도파의 약효 지속시간을 길게 하는 약입니다.

27:18
이 약도 조만간 우리 나라에 도입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많은 환자들이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최근에도 이런 질문을 하는데 백혈병 치료제인 “Nilotnib”이라는 약이 몇 년 전에 언론매체를 통하여 보도되면서 많은 환자들이 이 약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27:52
실제로 다른 나라에서 이 약을 구해서 복용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 약은 임상연구 단계이며 Phase 2 연구가 미국에서 진행 중입니다. 현재 임상 연구 중입니다. 이전에 보고되었던 것은 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대조군이 없이 비교대상 없이 환자만 대상으로 하여 요 약을 투약하였을 때 환자의 증상이 개선되었다고 보도되면서 많은 환자들의 관심을 지금도 가지고 있습니다.

28:37
아직은 연구 중이어서 임상연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며 임상연구 결과를 기다려야 합니다. 보통 임상연구는 1상, 2상, 3상이 끝나야 안전하다고 결과가 나와 환자들에게 처방을 할 수 있습니다.

28:56
조금 더 기다려서 연구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은 현재 제일 앞선 기술을 이용한 면역 치료입니다. 암 환자들이 이런 면역 치료를 통하여 많은 효과를 보고 있는데 저희 파킨슨병 팀에서도 면역 치료를 통해서 치료를 합니다.

29:25
기본 개념은 뇌에 쌓여있는 뇌세포, 도파민성 신경세포를 비롯한 다양한 뇌세포를 죽이는 역할을 하는 나쁜 단백질이 알파 스**이라는 단백질인데 단백질이 뭉치면서 세포를 죽이게 되는데 여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단백질이 많이 쌓이면서 뇌가 죽게 됩니다.

29:46
이것을 면역 치료를 통하여 쌓인 단백질을 제거하여 세포가 죽어가는 것을 느리게 하거나 억제해서 파킨슨 병의 증상을 억제하거나 개선시키고 또는 진행을 막아주는 치료법 개발을 한창 연구 중입니다.

30:38
1상 연구, 2상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입니다. 실패할 지 성공할 지는 아직 미지수 입니다. 기대도 있고 우려도 있습니다. 가장 앞선 개념과 최신 지식을 이용한 치료법으로 면역 치료가 환자들과 의학자들의 관심 속에 연구되고 있습니다.

30:38
여기서 소개해드리지 않은 약물로 신경보호작용, 운동동요 호전과 이상운동증 개선을 하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줄기세포는 아직까지 실험실 단계이고 아까도 말씀 드렸듯이 파킨슨 병은 도파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경세포들의 손상이 생기는 질환으로 도파민신경세포만을 넣어줬다고 파킨슨 병이 완치되는 것은 아닙니다.

31:09
이것은 너무 큰 기대를 갖기보다는 현재의 치료를 열심히 하면서 연구개발을 주시하는 것이 현명할 듯 합니다. 유전자 치료도 막 걸음마 단계를 시작했다고 보는데 최근에는 파킨슨 유전자를 잘라내는 유전자학이 많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31:34
파킨슨 병을 일으키는 원인 중에서 유전자 이상이 큰 원인입니다. 그 나쁜 유전자를 수정하는 유전적 치료가 활발하게 연구 중이고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유전자 치료도 관심을 가지고 저희 병원도 여기에 대하여 활발하게 연구에 참여하고 있으니 같이 연구에 동참하여 좋은 결과를 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1:57
미래의 치료는 맞춤 치료입니다. 환자들 치료를 할 때 진료실에서 가장 걱정하는 말씀들은 옆에 앉아 있는 할머니가 증상이 심했는데 본인도 그렇게 될까 걱정을 많이 하십니다. 그것은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32:26
나한테 발생한 증상이 나한테 발생했지만 다른 사람에게 발생한 증상이 똑같이 발생할 일은 없습니다. 그런 걱정은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치료를 받는 입장이나 치료를 하는 입장에서 맞춤 치료를 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32:45
환자의 다양한 임상 증상은 환자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환자에 맞는 치료, 약물들을 찾기 위하여 같이 노력해야 합니다. 이런 유전자의 특성에 따라 체질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파악하면서 치료를 해야 합니다.

33:04
운동을 할 수 있게 증상을 개선시키는 약물 치료와 직장을 유지할 수 있게 치료를 해야 하며 일상생활을 원활하게 하여 대인관계 사화생활을 잘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치료의 목적입니다. 운동은 매우 중요합니다. 약만큼 중요한 것이 운동입니다.

33:29
본인의 체력에 맞게 꾸준하게 운동을 해야 합니다. 유산소 운동, 근력운동, 스트레칭 체조 같이 다양한 운동을 꾸준하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운동은 여러 가지 실험이나 연구에 의하여 효과가 검증이 되고 있습니다.

33:53
꼭 실천해주시기 바랍니다. 음식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식단관리도 신경을 써주면 좋습니다. 특히나 플라보노이드, 비타민 C나 E는 뇌에도 좋고 파킨슨 병에도 좋습니다. 당뇨가 없다면 딸기는 하루에 10개 이상, 사과 큰 것 1개 이상, 귤, 오렌지, 키위, 열대 과일 등을 신선하게 준비하여 잘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34:39
미국에서 한 연구를 보면 하루에 사과 1개 이상을 먹었던 성인은 사과를 먹지 않은 성인에 비하여 파킨슨 병의 위험도가 뚝 떨어진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먹는 것이 중요하므로 식단관리를 잘 하셔야 합니다.

35:08
마지막으로 제가 진료실에서 항상 드리는 말씀입니다. 예쁜 것을 많이 보고 좋은 것을 많이 보십시오. 요즘 같이 꽃이 예쁜 계절에 예쁜 꽃도 많이 보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좋은 것을 보고 즐거움, 행복을 느끼면 파킨슨 환자들이 부족한 도파민과 세로토닌이 분비가 됩니다.

35:38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도파민이 효율적으로 분비될 수 있습니다. 햇빛을 보게 되면 역시나 세로토닌이나 밤에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같이 좋은 호르몬들이 많이 나옵니다.

35:56
되도록이면 좋은 것을 많이 보시고 긍정적으로 좋은 것만 생각하십시오. 그렇게 하시면 증상 조절에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얼마나 좋으면 세로토닌의 분자구조물을 발에 문신으로 하였습니다. 열심히 좋은 것만 보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36:23
마지막 슬라이드 입니다. 파킨슨 병은 한 번 발생하면 평생 같이 가야 하는 여정입니다. 초반에는 증상이 심하지 않지만 가면 갈수록 증상이 복잡해지고 많이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파킨슨 병에 대한 연구는 뇌과학 분야에서 가장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습니다.

36:50
새로운 약물도 꾸준하게 개발 연구 중입니다. 증상을 호전시키는 약 자체가 부족하지만 치료 약물로 잘 사용되고 있고 줄기세포와 유전자 치료, 면역 치료 등의 치료법 개발이 활발하게 연구 되고 있습니다.

37:12
다른 질환에 비하면 파킨슨 병은 희망적입니다. 희망을 가지고 치료에 임하시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 드리면서 오늘 강의를 마치겠습니다.

끝.


295회 동아아산 건강강좌 - 파킨슨병의 최신치료와 재활

2018년 4월 19일 서울아산병원 대강당

01.파킨슨병의 이해와 치료
정선주 교수 /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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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아산병원,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 인증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