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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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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체중 늘면 왜 아랫배 나올까? 저자 : 비만클리닉

 

                                        

 

대부분의 남자들은 빠르면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부터 매일매일 불어나는 아랫배 때문에 혁대의 구멍을 하나씩 늘려가게 되고 차츰 허리를 구부려 양말을 신는 일도 점차 힘들어 지게 된다. 한때는 배가 나온 사람을 ‘인격 있는 사람’이니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으로 여겨 부러워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돈도 시간도 없는 사람으로 측은하게 여기는 경향이 많다.

일반적으로 남자는 체중이 늘어날 때 복부에 살이 쪄 아랫배가 나오게 되고(복부 지방증가) 여자는 복부보다는 엉덩이나 허벅지 부위에 살이 많이 찌게 된다. 이것은 남자는 지방분포가 복부에 집중되고 여자는 하지(엉덩이, 대퇴부)에 많이 분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자의 경우 살이 찌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배부터 나오기 시작하는 것이다. 보통 비만을 분류할 때도 부위별 지방분포에 따라 엉덩이와 허벅지 살이 많으면 여성형 비만, 복부에 살이 많으면 남성형 비만으로 구분한다.

이런 차이는 성 호르몬, 특히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과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으로 의학계에서는 보고있다. 비만 정도를 평가 할 때 허리와 엉덩이 둘레를 측정해 허리/엉덩이 둘레의 비율을 구하는데 이 비율이 남자의 경우 1.0이상, 여자는 0.85이상이면 복부비만으로 진단한다. 복부비만과 내장에 지방이 많아지는 내장비만은 건강의 적신호로 다른 형태의 비만에 비해 합병증인 고혈압, 고지혈증과 깊은 관련이 있고 뇌졸중이나 협심증, 급사의 원인이 되는 심근경색증의 발생을 증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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