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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건강이야기
적당한 수면시간은? 저자 : 양선희( 번역 및 정리 )

 

                                                    

 

한 연구에 의하면 하루 6시간에서 7시간 반 정도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이 8시간에서 9시간 수면을 취하는 사람보다 더 오래 산다고 한다. 이것이 사실일까?


대답은“잘 모르겠다”이다. 왜냐하면 완벽한 실험을 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완벽한 실험을 위해서는 우선 아주 많은 사람들을 실험에 참가시켜야 한다. 또한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을 6시간, 7시간, 8시간 등 시간별 수면그룹으로 나누어야 하며, 참가자들이 할당된 수면시간을 잘 지키는지도 조사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의 건강 상태를 몇 십 년 동안 자세히 관찰해야 한다. 즉, 완벽한 실험을 한다는 것 자체가 비현실적 이야기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건강한 사람들의 생활습관과 건강결과를 나타내는 통계적 수치를 관찰하는‘관찰연구법’을 이용할 수 있는데, 이도 100% 정확하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 관찰연구법에 의하면 보통 하루에 6시간에서 8시간 정도‘숙면’을 취하는 사람일수록 더 건강하다고 한다. 하지만 관찰연구는 인과관계를 증명하지 못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예를 들면, 수면 시간을 5시간에서 7시간으로 늘려 20년 동안 유지했을 때 이것이 오래 사는데 더 도움이 되었는지를 설명할 수 없다.


펜실베니아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하루에 8시간 이상 자는 사람들이 8시간 이하로 자는 사람들보다 인지수행 능력이 높다고 한다. 만일 이 연구 결과가 사실이라면, 맑은 정신을 위해서는 8시간이상 자야 하며 장수를 위해서는 6시간에서 7시간 자야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모두 다른 신체리듬을 가지고 있다. 다른 사람보다 더 자야 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따라서 하루에 몇 시간을 잤을 때 신체가 피로감을 느끼지 않는지를 파악하고 이를 따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출처 : Harvard Health Letter, November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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