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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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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비만과 치매위험 증가 저자 : 양선희( 번역 및 정리 )

 

 

나이가 들면서 복부에 집중적으로 살이 찌는 사람의 경우 전체적으로 고르게 살이 찌는 사람보다 심혈관계질병과 제2형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고 한다. 2008년 3월 지에 게재된 한 연구에 의하면, 복부지방은 앞서 언급한 질병 이외에도 알츠하이머병이나 치매의 위험을 높인다고 한다. 이 연구는 캘리포니아의 건강관리기구인‘카이저 퍼머난테’의 남녀 회원 6,58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1964년부터 1973년 사이이 회원들의(당시 40세~45세) 허리둘레 사이즈를 측정하였다.그리고 연구진들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노년에 치매를 앓고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같은 회원들의 30년 후(73세~87세) 의료기록을 조사하였다.

회원들이 노년이 된 1994년에서 2006년 사이, 전체 회원 중1,049명이 치매 진단을 받았는데 중년에 허리둘레 사이즈가 더컸던 사람일수록 노년에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았다. 허리둘레사이즈가 가장 작았던 하위 20%인 사람들과 비교하였을 때, 허리둘레 사이즈가 하위 40%인 사람들은 약 20% 정도 치매에걸릴 위험이 높았으며, 60%인 사람들은 49%, 80%인 사람들은 67%, 최상위 100%인 사람들은 272% 더 높은 치매 위험율을 보였다.
이와 같이 치매의 위험이 가장 높은 사람들은 허리둘레 사이즈가 가장 크고 신체질량지수(BMI)에서 비만으로 나타난 사람들이었는데, 이들은 허리둘레 사이즈가 작고 정상인 신체질량지수를가진 사람들에 비하여 치매에 걸릴 확률이 360% 이상 높았다.

물론 기존의 여러 연구에서 비만이 알츠하이머병이나 기타 치매의 위험을 높인다는 것은 이미 보고되었다. 하지만 이 연구는복부비만이 특히 위험하다는 것을 보여준 첫 연구이므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복부비만이 왜 치매 위험을 높이는가에대한 해답은 분명하지 않지만, 복부비만이 당뇨나 심혈관계질병의 위험을 증가시켜 치매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일수도 있다.

이 연구는 복부비만이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까지도 위험하게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올바른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이유가 여기 있다.

                                                                                                            출처 : Harvard Mental Health 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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