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open

닫기
검색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건강이야기

건강이야기
껌이 지능화되고 있다 저자 : 서영미(번역,정리)

  

 

심심풀이 땅콩과 같이 씹기의 대명사인 껌이 갈수록 똑똑해지고 있다. 입 냄새를 제거한다며 녹차추출물인 후라보노이드가 껌에 첨가되면서 기능성 껌 시장이 활짝 열리더니, 이제는 충치치료, 노화방지, 면역기능강화, 골다공증 예방 등 다양한 기능성 껌이 속속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비만을 우려해 설탕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껌 제조업체는 설탕 대신 자일리톨과 같은 인공감미료를 첨가하고 있다. 자일리톨은 충치균에 의해 발효되지 않는 유일한 인공감미료인데, 발효되지 않는 감미료는 충치균이 산으로 전환될 수 없으므로, 치석도 형성되지 못한다.

 

충치균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최소한 3~5번씩, 최소한 5분간씩 껌을 씹어야 한다. 더 짧게 씹으면 자일리톨의 효과가 감소한다. 핀란드의 한 보건센터에서 11~12세 아동을 대상으로 2년 간 자일리톨이 함유된 껌을 씹도록 해 봤다. 그 결과 하루 7~8g(껌 5~6개 정도)의 껌을 씹을 경우 충치발생률이 껌을 씹지 않는 어린이들에 비해 30%~60%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일리톨은 중이염 발병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의 오울루 대학에서는 건강한 어린이 857명에게 자일리톨을 껌에 섞어 3달 간 먹였더니, 중이염 발병률이 30%~42% 줄었다. 항생제 투여필요량도 감소했다.

 

그런데, 자일리톨과 같은 인공감미료는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소장, 대장을 그냥 지나가면서 설사를 유도하기도 한다. 껌을 씹지 않고 그냥 삼키더라도 역시 소화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된다. 따라서 무설탕 껌(sugarless gum)을 하루 8개 이상 씹으면 설사를 하기 쉽다. 한 마디로 무설탕 껌은 지나치게 많이 씹지만 않으면 소화를 돕고 충치예방과 중이염 예방에도 좋다.

 

끝으로 껌에 관한 몇 가지 상식을 정리해 본다.

 

- 씹는 운동을 할 때 뇌 속의 해마 활동이 증폭되므로 껌을 많이 씹으면 치매예방 효과가 있다.

- 운동선수들이 껌을 씹는 것은 턱 관절을 움직여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집중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 복부(혹은 대장) 수술을 받은 환자가 껌을 씹으면 장 기능을 빨리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 껌을 씹으면 대뇌피질을 자극해 졸음 운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 껌은 10분 이상 즉, 단물이 다 빠진 후에 씹어도 치아에 좋다.
- 껌의 설탕성분은 충치를 일으키는 요인이지만 껌에 치아표면의 찌꺼기가 묻어 나가기 때문이다. 또한 무설탕 껌이 
  더욱 효과적이다.

- 하루에 껌 10개 정도 씹는다고 해서 사각턱이 되지는 않는다.
- 하루 종일 껌을 씹는 껌 연구원 중에서 ‘사각턱’으로 변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한다.

 

 

출처: Harvard Health Letter

서울아산병원은 신뢰도 있는 건강정보 콘텐츠를 제공하여 더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콘텐츠 제공 문의하기

  • 현재 페이지를 트위터로 공유하기
  • 현재 페이지를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 현재 페이지를 인쇄하기
페이지 처음으로 이동
05505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3길 88 서울아산병원
TEL 1688-7575 / webmaster@amc.seoul.kr
Copyright@2014 by Asan Medical Center. All Rights reserved.
  • 진료과 바로가기
  • 재단산하기관 바로가기
  • 센터 바로가기
  • 관련기관 바로가기
  • 서울아산병원, 15년 연속 존경받는 병원 1위
  • 美 뉴스위크-스타티스타 선정 서울아산병원 국내 1위·세계 34위
  • 한국산업고객만족도지수(KCSI) 종합병원 부문 8년 연속 1위 선정
  • 서울아산병원,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 인증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