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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건강이야기
일회용 밴드 다시 보자 저자 : 서영미(번역,정리)

 

 

비교적 가벼운 상처가 생기면, 일단 소독하고, 상처에 연고를 발라주고는 붕대나 밴드로 감아서 하루 이틀 놓아두곤 한다. 그러나 최근 호주 퀸스랜드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결과를 보면 밴드를 붙인 그룹과 안 붙인 그룹간의 세균 감염률은 8.9% : 8.4%로 거의 동일한 결과치가 나왔다.

  

물론 본 연구는 수술 부위가 아닌 단순한 상처 부위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하여튼 무조건 붙이면 흉터가 생기지 않는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흔히 상비약품으로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밴드 에이드에 관한 잘못된 상식을 짚고 넘어갔으면 한다.

  

일회용 밴드나 반창고는 상처부위를 건조하게 하여 딱지를 만든다. 상처 부위가 건조해지면 딱지가 생겨 세포의 재생을 막으므로, 축축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 그래서 요즘 나오는 기능성 밴드는 딱지가 생기지 않게 보습력을 유지하고, 상처를 촉촉하게 해 주며, 온도를 일정하게 하여 상처부위에 영양공급을 용이하게 하면서 박테리아를 죽여 세균감염위험을 줄여준다.

  

정리하자면, 가벼운 상처가 생겼다면 상처 부위를 축축하게 그리고 세포를 보호하는 연고만 바르도록 한다. 밴드를 굳이 붙일 필요는 없지만, 만약 상처 부위가 손 씻기나 샤워 등의 일상생활에 방해가 된다면 다음 사항에 유의하며 기능성 밴드를 붙인다.

 

밴드를 붙이기 전에 소독을 하되, 48시간은 떼지 말고 쭉 붙여줘야 한다. 그리고 기능성 밴드 내에 보습 물질이 있으므로, 연고는 따로 바르지 않아도 되며, 코끝과 같이 밀봉하기에 힘든 부위는 제외하더라도 완벽하게 밀봉하는 게 세균 침투를 줄이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는 비교적 가벼운 상처에 한하는 처치법이지, 만약에 상처가 깊어 피부조직이 심하게 파열된 경우에는 꼭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한다.

 

Harvard Health Letter, Oct,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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