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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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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위한 비타민B 트리오 저자 : 서영미(번역,정리)

최근 미국 영양학지에 보고된 두 연구는 비타민이 두뇌를 명석하게 한다는 기존의 이론을 더욱 공고히 해주었다.

  

미국 보스톤 연구진은 321명의 노년층(평균연령 67세)을 3년간 관찰한 결과, 소위 비타민B 트리오라 불리는 B6, B12, 엽산 수치가 높을수록 공간지각능력이 더 뛰어남을 밝혔다. 816명 노인의 혈액을 채취한 이탈리아의 다른 연구에서는 4년 뒤, 피실험자 중 알츠하이머로 진단된 70명을 포함한 112명에게서 치매가 발병했음을 확인했다. 이들의 혈액을 판독한 결과, 엽산수치가 높을수록 인지능력감퇴가 늦춰진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비타민B트리오와 ‘호모씨스틴’이라는 물질의 상관관계이다. 콜레스테롤에 버금가는 심장병 발병 요인으로 대두되는 호모시스틴은 일종의 아미노산으로, B군 비타민의 부족으로 아미노산 소화가 원활치 않을 때 생성, 축척된다.

  

또한, 호모시스틴은 단백질 소화 과정의 부산물이기도 한데, 이 혈중 농도가 정상치를 초과하면 기형아 출산, 낙태, 특히 노년층에는 치매, 골다공증, 돋보기를 필요로 하는 노안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더욱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악의를 품을 때, 또는 기분이 상할 때 이 수치가 높아지는데, 호모시스틴의 혈중 농도를 낮춰주는 게 바로 비타민B 3인방 B6, B12, 엽산이다.

 

  

 

대부분의 비타민 B군(비타민 B₁ ,B₂ ,B6 , B12 등)은 뇌의 신경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하며, 비타민 B군이 부족하면 성격이 급해지고 기억력이 떨어진다. 뇌 세포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요소가 아미노산인만큼, 아미노산이 제 기능을 발휘하려면 비타민B군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특히, B6와 B12는 육류, 가금류, 생선에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엽산을 섭취하려면 신선한 야채, 과일, 곡류를 많이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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