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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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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나는 가스와 콩 저자 : 서영미(번역,정리)

  

정상인의 장관 내에 있는 가스량은 약 200㎖ 정도이며 이는 밥을 먹으나 안 먹으나 큰 차이가 없으며, 배가 더부룩하고 가스가 찬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에게서도 그 양은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 가스에 대한 개인의 내성에 따라 방귀의 양과 횟수가 정해진다.

  

가스와 관련된 증상은 부분적으로 장운동의 속도와도 상관있으며, 식이식단 변경을 통해 그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데, 이에는 어느 정도 절충작업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가스를 차게 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몸에 좋은 콩과 돼지고기가 꼽히기 때문이다. 방귀가 잦은 사람들의 경우는 주로 수소, 이산화탄소, 메탄이 주가 되는데, 이는 소장에서 소화가 안된 탄수화물, 그 중에서도 특히 콩류에 들어있는 탄수화물이 소장 내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장으로 내려와 가스 생성을 증가시킨다.

 

  

 

콩이 가스를 일으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으나, 그렇다고 단백질, 비타민B, 섬유소, 철, 칼슘, 칼륨이 풍부한 콩 제품을 안 먹을 수 없는 노릇이다. 밭에서 나는 고기인 콩은 육류보다 값도 싸고, 지방도 적으며, 심장병, 고혈압, 암 발병률을 줄여주는 최고의 영양가 식품이다.

  

사실, 콩을 정기적으로 먹다보면 체내 가스도 줄기는 하나, 새로운 조리법을 통해서도 가스 생성을 막을 수 있다. 우선, 한 컵의 콩과 10컵의 물을 냄비에 부어 2분간 끓인 후 불을 끄고 뚜껑을 연 채 1시간 둔다. 그리고 물을 빼고 요리 전에 물 세 컵을 다시 부어 조리한다. 어떤 식품 전문가는 영양소가 조금 파괴되어도 콩 요리시에는 매번 한 번 이상은 물을 간 후 요리하면 가스가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권한다. 이 외에도 껌과 탄산수도 체내 가스를 많이 유발한다니, 중요한 자리에서는 이를 삼가는 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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