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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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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전에 소금물을 먹어라? 저자 : 임경수

더운 날씨에도 운동을 즐기시는 분이 많고, 특히 체중조절을 위하여 더운 환경에서 과격한 운동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골프장에 가면 경기를 시작하는 장소에 소금으로 된 알약(salt tablet)이 비치되어 있으며, 많은 분들이 탈수를 방지하기 위하여 한 두 개를 먹기도 합니다. 또한, 야유회에서 족구 혹은 축구를 하는 경우에 일부러 소금물을 먹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소금(물)은 드시지 마십시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소금(물)을 드시면 위장의 벽을 자극하여 구역질 및 구토를 유발하며, 위장의 점막을 손상시키고, 의학적으로도 소금물이 체내의 수분을 보존하는 효과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즉, 소금(물)을 먹는 것이 오히려 먹지 않는 것보다 해가 많다는 것입니다. 더운 환경에 노출된 노동자나 운동인들에게 전문 의료진들은 소금(물)을 절대 금해야 한다고 조언하지만, 많은 분들은 비의료인의 달콤한 말 한마디에 자신의 건강을 해치고 있는 것입니다.

 

  

 

더운 환경에서는 가급적 과격한 운동을 피하고, 일정 시간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수분을 섭취하는 경우에는 전해질이 풍부하고 혈액과 삼투압이 비슷한 이온음료을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더운 환경에서 운동한 후에 갑자기 근육의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열경련(heat cramp)라고 하며, 운동 중 갑자기 전신 쇠약감 혹은 두통, 구역질과 구토 등이 발생하는 것을 열피로(heat exhaustion)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경우의 응급처치법은, 서늘한 그늘진 곳에 눕고, 이온음료를 섭취하는 것입니다. 더운 날씨에는 그에 적당한 운동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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