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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건강이야기
여름철 건강과 땀이야기 저자 : 서울아산병원

 

"땀, 잔병치레를 감시하는 초병" 땀의 계절 여름이다. 땀과 건강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자.

 

성인병 있으면 과도한 땀은 피해야 

당뇨병이나 심장병 등 만성 질환자들은 땀을 지나치게 흘리면 위험할 수 있으므로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땀으로 수분을 많이 배출하면 혈당치가 급격히 올라가 저혈당에 빠질 위험이 있다. 심장질환자도 마찬가지다. 심장병 환자가 복용하는 강심제는 체내 전해질 속에 칼륨이 있어야 제 기능을 하는데, 칼륨이 땀과 함께 많이 배출되면 강심제를 먹어도 심장 수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응급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땀을 많이 흘리고 가슴이 뛰는 증상을 보이는 병인데, 날이 더울수록 증상이 더욱 심해져 정상인보다 훨씬 더 빨리 지치게 된다. 
뇌졸중 등으로 의식이 없어, 평소 누워 있는 환자의 경우에도 탈수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또, 소변량이 줄거나 입과 혓바닥 등이 말라 까칠해지고 피부 탄력성이 떨어질 때는 탈수증을 의심해야 한다. 
출산 후 다이어트를 위해 무리하게 땀을 흘리는 것도 금물이다. 옛날에는 출산 후 뜨거운 방에서 땀을 흠뻑 흘리는 것이 좋다고 했지만 이는 신체의 체온조절기능을 망가뜨려 오히려 건강을 해치기 쉽다. 신경성 위염이나 만성 위염, 십이지장 궤양 등 위장질환 이 있는 사람들도 여름철에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좋은 땀이란?

5분만 운동해도 땀을 흘리면 건강하다는 증거다. 
운동은 땀샘 기능을 활성화한다. 대부분 운동한지 30 ~ 40분이 지나면 몸속에 축적된 납, 카드뮴 등 중금 속이 포함된 나쁜 성분들을 포함한 땀이 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좋은 땀’이다. ‘좋은 땀’을 흘리기 위해서는 아침에 30분~ 1시간 정도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새벽에 땀을 흘리면 수분을 보충할 기회가 많지만 저녁에는 수분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고 잠자리에 들기 쉽기 때문이다. 
땀샘에서 배출되는 땀도 노폐물 배출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지만 진짜 몸에 좋은 땀은 피지샘에서 나오는 땀이다. 피지샘에서 나오는 땀에는 콜레스테롤이나 피하 지방 같은 여분의 기름과, 피로의 원인이 되는 젖산, 몸속에 축적된 수은, 카드뮴, 납, 중금속, 다이옥신 등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몸속의 나쁜 성분들을 땀으로 배출하면 혈액이나 림프선의 흐름이 좋아지고 피로, 두통, 어깨 결림, 요통 같은 만성질환도 개선이 된다. 하지만 일반적인 가벼운 운동이나 목욕 정도로는 피지샘이 쉽게 열리지 않는다. 피지샘을 열기 위해서는 피하 깊숙이까지 따뜻하게 해서 땀을 흘리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지나친 운동이나 사우나로 빼는 땀은 나트 륨, 칼슘, 마그네슘 등의 이온이 함께 빠져나가 체내 전해질의 균형을 깨뜨릴 수 있다. 이럴 경우 손발이 저리거나 근육 경직되고 심하면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간혹 몸속의 혈액이 농축돼 혈액순환 장애를 초래하는 경우도 있다.
적당한 땀은 건강을 유지하는 필수 조건이지만 몸에 좋은 땀은 쾌적한 온도에서 자연스럽게 흐르는땀이다.

 

 

수분과 염분 섭취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혈액의 염분 농도는 0.9%이다. 운동초기에는 대개 0.3%의 염분 농도로 땀이 배출되고, 그후 차차 낮아져 운동후기에는 염분 농도 0.2%의 땀이 배출된다. 땀으로 아무리 염분 소실이 늘어나도 사실은 수분 손실이 훨씬 많다. 따라서 운동전 그리고 운동 초기에는 물을 섭취하고, 운동 중에는 10 ~ 15분 간격으로 100~200cc 정도의 물 또는 이온 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운동 중에 갈증을 느끼면 이미 수분 손실이 진행된 것을 의미하며, 그 때는 수분 공급을 해도 몸에서 요구하는 충분한 량을 보충하기 어렵다. 갈증이 오기 전에 미리 수분 또는 이온 음료를 공급하는 것이 좋다. 운동 후에도 수분은 충분히 보충해야 한다. (이온 음료의 염분농도는 0.2%가 조금 안된다. )
운동을 안 할 때도 자주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물은 과하게 마셔도 희석된 소변만 배설되기 때문에 소변으로의 염분 배설량은 증가하지 않는다. 비타민 제제나 항산화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운동으로 흘린 땀, 잔병치레를 감시하는 초병이다.

운동은 건강한 여름, 건강한 사계절을 보내는 한 방법이기도 하다. 단, 흘린 땀만큼 반드시 그 만큼 충분히 수분을 보충해야한다.
또 여름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운동 능력이 감소한다. 이를 무시하는 무리한 운동은 약이 아니라 해가 될 수 있다. 
땀이 많이 나면 대체로 음식을 적게 먹는 것이 좋다. 소고기, 도라지, 고사리, 콩, 율무 등이 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매운 음식이나 튀김 등 고칼로리 음식, 카페인이 든 기호 식품은 땀 배출량을 늘리므로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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