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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동맥류 뇌혈관조영술

뇌동맥류 뇌혈관조영술

 

(최근 뇌동맥류 진단의 증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과 보험적용으로 MRA검사 건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30-40대 젊은 연령 층의 검사도 많이 늘었다. 그 결과 작은 뇌동맥류를 발견하여 걱정하는 경우도 많다. 모르고 지낼 수도 있었는데 알고 나서는 두려움과 불안을 잠재우기 힘들다. 최근 서울아산병원 신경중재클리닉에 그러한 상담이 늘었다. 하지만 뇌동맥류가 진단 되고 위험 부담을 알고 나면 불필요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뇌혈관조영술) 뇌동맥류 진단을 위한 뇌혈관조영술은 3가지이다. MRA (MR 뇌혈관조영술), CTA (CT 뇌혈관조영술) 및 카테터 뇌혈관조영술이다. 일반적으로 건강검진시 하는 것은 MRA이다. MRA는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고 뇌혈관을 볼 수 있다. 정상 MRA로 뇌동맥류가 없다면 추가 검사가 필요 없다.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판독하는 의사는 정상이라고 말하지 못한다. 뇌동맥류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독을 할 수 밖에 없다. 애매한 불확실한 뇌동맥류가 있다고 모두 뇌동맥류의 위험을 가진 것은 아니다.

 

(뇌동맥류의 진단) MRA상 뇌동맥류가 있으면 추가적인 검사나 시술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MRA상 뇌동맥류가 의심은 되지만 확실하지 않은 경우가 문제이다. 이러한 경우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까? 의사마다 지식과 경험이 틀리므로 모두 같은 판단을 내리지는 않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뇌동맥류가 의심된다 하더라도 3mm 이하인 경우 임상적으로 큰 문제가 없으므로 경과 관찰로 충분하다. 이는 파열의 위험도가 정상인보다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이 경우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1-5년사이에 한번 더 촬영해 보면 된다. 물론 좀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추가적인 검사를 할 수가 있지만 추가적인 검사의 위험부담이 두고 보는 것보다 더 클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뇌동맥류 진단시의 추가 검사) MRA상 뇌동맥류가 보이는 경우는 뇌동맥류의 진단이 확실하다. 다만 뇌동맥류의 위치와 모양 주위 혈관과의 관계 등을 잘 알 수 없는 경우 카테터 혈관 조영을 하거나 CTA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CTA가 MRA보다 해상도가 좀더 뛰어 나므로 MRA보다 일반적으로 좀 더 정확하다. MRA보다 해상도가 떨어지는 경우나 혈관석회화가 있는 경우는 CTA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CTA로 잘 않 보일 것으로 예상하거나 CTA에서도 불확실한 경우는 카테터 혈관 조영을 한다. 카테터 혈관조영술은 다리나 팔의 혈관속으로 관을 집어넣어 조영제를 주사함과 동시에 뇌혈관의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다. 당연히 추가적인 위험부담이 있다. 그러므로 카테터 뇌혈관조영술을 할 때는 그만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 뇌동맥류가 의심된다고 모두 카테터 혈관 조영이 필요한 것으로 아니다. 카테터 뇌혈관조영술이 부담스러운 경우 CTA만으로도 추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판단은 전적으로 담당 전문 의료진이 하게 된다.

 

(MRA 만으로 시술) 서을아산병원 신경중재클리닉에서는 가능하다면 MRA로 시술을 결정하고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시술시 뇌혈관조영을 확인한다. 검사의 한 단계를 생략하여 불필요한 검사와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시술 도중 영상 검토를 위해 약간의 시간이 더 걸린다는 단점은 있으나 MRA에서 가능한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므로 시술 준비는 할 수 있다. MRA만으로 시술을 결정할 수 있으면 좋지만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시술의 난이도나 의료진의 경험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불확실성 관리) 뇌동맥류의 크기가 작아서 두고 봐도 된다고 하면 항상 묻는 말이 있다. `문제가 생기면 어떡해요?’ 그 확률이 매우 낮아서 정상인과 큰 차이가 없지만 조금의 불확실성 조차도 참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불안은 의료진으로 하여금 추가적인 검사와 시술을 하게 하는 이유와 근거가 될 수도 있다. 그런 경우 시술의 위험이 자연경과 (두고 보는 것)보다도 높은 경우가 있으므로 실제 더 위험한 선택을 하는 것인데도 받아들인다. 그 것은 불확실성이 주는 불안과 공포 때문일 것이다.

뇌동맥류의 위험 예측을 위한 여러가지 인자들이 있다. 그 중 뇌동맥류의 위치와 크기가 중요하다. 덜 위험한 위치의 작은 뇌동맥류에서 두고 본다는 것은 문제가 잘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만일에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은 크기가 커지거나 증상이 발현하는 경우 등이다. 뇌동맥류의 병태생리가 모두 알려진 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뇌동맥류는 근거가 분명할 때 치료해도 늦지 않은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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