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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동맥류와 당뇨

 동맥류 파열 의한 지주막하 출혈은 심각한 사망률과 연관있으며 응급 상황입니다. 동맥류 파열은 확률상 100000명당 8~11명 정도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조기 진단 및 신경중재적 치료로 인해 혈역학적으로 안정을 시켜 사망률과 동맥류 파열이 현재는 많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 입니다.

 

 동맥류는 유전과 주변 환경, 그리고 위험 인자들 (흡연, 고혈압) 사이의 복잡한 상호 작용으로 파열 됩니다. 최근 논문에 의하면 흥미롭게도 예상과는 달리 당뇨병이 동맥류 파열에 보호 역할을 할수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환자 수와 부정확한 연구 방법등으로 이런 보호 역할을 하는것에 대한 논란이 많습니다. 이번 소개해드릴 논문은 파열에 대한 관계를 설명해주는 논문입니다.

 

 1990년도부터 2016년 까지 4701명의 미국 메사츄세츠 병원에서 동맥류 진단 받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봤습니다. 동맥류 파열 진단은 CT와 뇌척수액을 근거로 진단을 냈습니다. 그리고 당뇨병의 지표인 HbA1c를 기준으로 동맥류 파열과 연관성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담배를 피는 그룹과 금연을 하는 그룹간에는 담배가 동맥류 파열에 위험인자로 작용 하였습니다 (P < 0.01). 술을 자주 마시는 그룹과 절주하는 그룹간에도 마찬가지로 술이 동맥류 파열에 위험 인자로 작용하였습니다. (P<0.01). 당뇨병의 지표인 HbA1c 는 동맥류 파열에 크게 연관성이 없었습니다(P = 0.46). 하지만, 당뇨약을 먹는 그룹과 약을 잘 먹지 않는 그룹을 비교 하였을땐 약을 잘 먹지 않는 그룹이 동맥류 파열과 연관성을 보였습니다(P< 0.01).

 

 당뇨가 동맥류에 작용하는 기전은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쥐 실험을 통해 간접적으로 알수 있습니다. 당뇨는 작은 혈관을 막으며, 신경 손상을 초래 하며 MMP9 (Matrix Metalloproteinase 9) 이라는 단백질 발현이 증가 되어 궁극적으로는 혈관 벽을 이루고 있는 성분들을 파괴 시키며 만성적으로 염증을 일으켜 동맥류의 파열을 일으킬수도 있습니다. 또한, MMP9 단백질의 발현을 돕는 TLR4 (Toll-like receptor 4)도 쥐 실험에서 1형 당뇨에서 증가할수 있다고 보고 되고 있습니다. 쥐 실험에서 당뇨약 (매트폴민, 인슐린)은 혈관벽을 파괴하는 MMP9 단백질 발현을 억제 시킵니다.

 

 이번 논문을 통해 당뇨 자체가 동맥류 파열에 기여를 하는 여부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당뇨약이 동맥류 파열을 막는 효과는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Reference

Anil Can et al., Antihyperglycemic Agents Are Inversely Associated With Intracranial Aneurysm Rupture, Stroke January 2018

Avogaro A, de Kreutzenberg S, Fadini G. Dipeptidyl-peptidase 4 inhibition: linking metabolic control to cardiovascular protection. Curr Pharm Des. 2014

Lee YS, Jun HS. Anti-inflammatory effects of GLP-1-based therapies beyond glucose control. Mediators Inflamm.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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