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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해야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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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과 비만

성인 뇌전증 환자의 비만

 

2013년 9월호 Epilepsia and Behavior 저널에서, Janousek 박사와 그 동료들은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도시의 한 병원에서 흥미로운 발표를 하였다. 비만을 확인하기 위하여 이 병원에 새로 다니는 모든 뇌전증 환자의 키, 몸무게,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를 6년간 조사한 자료에 대한 발표이다.

 

대부분은  국소적 뇌전증으로 진단받은 환자였으며, 16세부터 87세의 연령을 가진 554명의 환자가 포함되었으며, 참여자 중 62.7%는 여성이다.

체질량지수 25kg/m2 이상으로 과체중이거나 비만에 해당하는 환자는 55.2% 이며, 체질량지수 40kg/m2 의 심각한 비만 환자는 4.3% 이었다.

비만은 여성보다 남성에서 더 많았으며, 백인(51.9%) 보다는 흑인(67.9%)에서 좀더 과체중 비율이 높았으며, 라틴계 미국인과 아시아인은 비교를 하기에 너무 수가 적었다.

 

약물로 조절이 잘 되는 비난치성 뇌전증 환자의 24.6%의 비만율에 비해 약물로 조절이 안되는 난치성 뇌전증에서는 36.9%의 높은 비만율을 보였다.

연구자들은 한가지 약을 복용하는 환자의 25% 비만율 보다 여러 약물을 사용하는 환자의 37.7%에서  비만을 갖고 있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발표하였다. 그러나 비만과 뇌전증의 종류, 유병기간, 원인과 같은 질병 특성과의 연관성은 없다고 발표하였다.

이 발표는 비만은 뇌전증환자에게 흔하게 볼수 있는 특징이므로 관심을 가져야 하는 문제로 제시하였다.

 

위 자료는 미국의 한 도시에서 발표된 자료이므로 우리나라 성인 뇌전증 환자의 비만율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뇌전증 환자에서 약물사용과 생활습관들을 고려하였을 때, 비만은 발생할 위험성이 높은 신체적인 문제이다.

그러므로 뇌전증 환자의 일상 생활 관리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참조  www.epilepsy.com 의 Professional NEWSLETTER를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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