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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관리

골다공증이란?

골다공증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뼈가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이 질환에 의해 특히 척추, 대퇴골, 손목의 골절 위험이 높습니다. 골다공증은 골절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증상이 없습니다.

 

골다공증은 왜 생기는가?

우리 몸의 뼈는 일생 동안 제거되고 다시 재형성되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요인에 의해서 제거되는 뼈의 양이 재형성되는 양보다 많아지면 전체적으로 뼈의 양이 감소되고 이것이 골다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요인 중 하나가 폐경인데, 폐경이 되어 여성호르몬의 부족하게 되면 제거되는 뼈가 급속하게 증가하여, 이를 교체하는 새 뼈의 형성이 따라잡지 못하여 급격한 골 소실이 진행되는데, 폐경 직후에는 매년 약 5%까지 뼈가 감소하게 됩니다.

 

골다공증의 위험 인자들은?

  • 연령이 증가할수록
  • 폐경된 기간이 길수록
  • 부모의 골절 병력이 있는 경우
  • 과도한 흡연, 과도한 음주, 운동 부족이 심할수록
  • 저체중이나 칼슘 부족이 심할수록
  • 비타민 D 결핍이 심할수록
  • 내분비 대사 질환(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 호흡기 질환(만성 폐쇄성 폐질환, 천식),
    만성 신부전, 류마티스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
  • 스테로이드제(관절염 치료제), 항경련제(카바마제핀, 페니토인, 페노바비탈), 항응고제(와파린), 항암제,
    과량의 갑상선 호르몬제를 사용하는 경우
 

골다공증의 증상 및 진단

골절이 없는 골다공증은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골다공증의 진단은 골밀도를 특정하여 이루어지는데, 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법(DXA; 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을 이용한 측정방법이 표준방법이다. 세계보건기구의 골다공증 진단 기준에 따라 T-값을 이용해 진단을 내리게 되는데 정상은 -1 이내, 골감소증은 -1에서 -2.5 이내, 골다공증은 -2.5 이하, 심한 골다공증은 -2.5 이하이면서 동시에 한 곳 이상의 비외상성 골절이 동반된 상태로 나타냅니다. 골밀도 검사는 보통 요추와 대퇴골 두 군데를 측정하게 되는 두 군데 모두 이상이 있기도 하고, 어느 한 부위만 이상 소견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유방암 환자에서 골다공증이 잘 생길 수 있는 원인들은?

골다공증의 여러 원인들
폐경 이전 여성

폐경 이전의 유방암 환자들은 많은 경우에 항암 치료를 받기 때문에 항암 요법에 의한 난소기능 억제에 의해 조기 폐경을 경험하게 되고 이에 따른 골다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항암 치료를 대신해서 난소억제 주사 치료로 난소 기능 억제를 2년간 하게 되는데, 이 경우에도 수술로 난소를 제거한 것과 같은 골밀도의 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경 이후 여성 폐경 유방암 환자에서 항호르몬 요법으로 쓰이는 아로마타제 억제제는 타목시펜에 비해서 유방암의 재발률을 낮추고 생존률을 높이기 때문에 암을 억제하는 효과는 뛰어나지만, 골절 및 골다공증의 위험성은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예방

충분한 칼로리와 단백질, 칼슘, 비타민 D가 함유된 식사와 함께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섭취하면 골다공증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골다공증 환자는 가벼운 외상에도 골절이 발생하므로 골 강도를 증가시켜야 함은 물론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 균형감각과 근력을 증가시켜야 합니다.

현재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운동방법과 운동량을 결정해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골다공증의 진행을 막고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비타민 D는 피부에서 태양의 자외선에 의해 체내에서 만들어지므로 특히 외출을 하지 않는 노인, 일조량이 적은 지방에서는 햇빛을 받는 야외 활동이나 일광욕을 하여야 합니다.

SPF8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는 일광욕을 하더라도 95% 이상 비타민 D의 생산을 막기 대문에 강력한 자외선 차단데를 바르면 효과가 없어집니다. 과도한 음주(하루에 2잔 초과)와 흡연은 피해야 하며 탄산음료와 커피 복용도 줄여야 합니다.

 

골다공증 치료

칼슘은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매우 중요합니다. 칼슘은 음식을 통해서 섭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식사를 통한 칼슘 섭취가 부족할 때 칼슘 보충제를 투여합니다. 비타민 D는 자외선에 의해 피부에서 생성되거나 음식을 통해 섭취되는데 한국은 비타민D 불충분이 전세계적으로 가장 심한 나라 중의 하나입니다.

미국 National Osteoporosis Foundation에서는 50세 이상의 성인에게 하루 800-1000 IU의 비타민 D 섭취를 권하고 있고 대한 골대사학회에서는 하루 800 IU의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구용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를 복용하거나 주사용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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