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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부종

유방암 수술을 할 때 겨드랑이의 림프절들도 함께 절제되는데, 팔에 있는 림프액들이 심장으로 잘 흘러 들어가지 못하여 손과 팔이 붓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이런 상태를 림프 부종이라고 합니다.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의 약 15-20%에서 림프 부종을 경험하는데, 이들은 손이 부으며, 팔의 감각 이상을 호소합니다. 지난 수십 년간의 보고들에 의하면 림프 부종의 발생 빈도와 정도는 외과적 절제 범위와 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즉, 유방암이 진행되어 겨드랑이 림프절까지 전이된 경우에는 림프절을 많이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이때는 림프 부종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경우에는 겨드랑이 쪽에 방사선 치료를 받게 되므로 방사선 치료에 의해서도 많은 빈도로 림프 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진단 시 나이가 많을 수록, 많이 사용하는 팔쪽의 유방암인 경우, 환자의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림프 부종의 발생 빈도가 높다는 얘기도 있으나 정확한 상관 관계는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누구에게 림프 부종이 생길 것인가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수술 받은 쪽 팔을 외부 손상으로부터 잘 보호하면 림프 부종이 생기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미국의 Thiadens박사 등은 림프부종의 예방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추천 하였습니다.

 
림프부종의 예방 및 치료방법 테이블
예방법
  • 태양열, 조리시의 열, 화학물질에 의해 화상이 입지 않도록 한다.
  • 주사나 채혈, 혈압 측정은 건강한 팔 쪽으로 한다.
  • 부종이 있을 때는 무거운 물건이나 핸드백을 들지 않는다.
  • 어깨에 거는 가방이나 핸드백은 안 하는 것이 좋다.
  •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하며, 상처가 생기면 즉시 치료를 받는다.
  • 시계나 팔찌는 느슨하게 착용한다.
  • 정원일, 주방일 할 때는 장갑은 낀다.
  • 누워있을 때는 팔을 심장보다 높게 한다.
  • 테니스, 골프, 검도와 같이 팔과 어깨에 무리가 가는 운동은 심하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과격하고 반복적인 운동인 문지르기, 밀기, 당기기를 피한다.
  • 손톱에 매니큐어를 칠할 때 손톱을 깍지 말아야 한다.
  • 운동은 중요하지만 팔이 위험할 정도로 무리하게 하지 말고 아프면 누워서 팔을 올려 준다. 추천하는 운동은 도보, 수영, 가벼운 에어로빅, 자전거 타기, 특별히 고안된 발레나 요가이다.
  • 발진이나 수포, 홍조나 체온 상승과 열을 느끼면 주치의를 찾아야 한다. 아픈 팔의 염증이나 감염은 림프 부종이 시작되거나 악화된다.
  • 균형있는 저염식, 고섬유성인 음식으로 이상적인 체중을 유지한다.
치료방법
  • 팔을 심장보다 높게 위치하도록 합니다. 팔을 오랫동안 들고 있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스폰지를 이용하여 받치거나, 탄력붕대를 이용하여 기둥에 걸어두기도 합니다.
  • 팔을 위로 올린 후 주먹을 불끈 쥐면서 팔의 모든 근육에 힘이 들어가게 한 후 3-4초 후에 힘을 뺍니다. 이런 동작을 하루에 3-4번 반복합니다.
  • 팔이 화근거리면 찬물에 담그도록 합니다. 20도 정도의 물에 2분 정도 담급니다. 얼음주머니를 싼 수건을 감거나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한 수건을 감아도 좋습니다. 한번에 10분 이상 감아두면 동상을 입기 쉬우므로 주의합니다.
  • 팔을 붕대로 압박하거나 탄력 압박 소매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팔을 높게 하거나 운동을 통해서도 림프부종이 좋아지지 않고 심해지면 전문의와 상담 후 의료기 업체에서 탄력 소매를 구입하여 착용하기도 합니다.
  • 마사지를 받으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 심한 경우 benzopyrene과 같은 약물을 투여하기도 합니다. (전문의와 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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