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로봇수술을 받고 오늘 막 퇴원한 3○세 환우입니다.
너무 감사한 마음에 아직 거동이 불편하지만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암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심장이 쿵 내려앉는 환자들은 의사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들의 말 한마디, 눈빛에 감동하고 간혹 상처도 받습니다.
7박 8일 입원해 있는 동안 처음 겪는 수술 통증과 예민함이 극에 치달았으나 정말 너무 감사한 박은별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들 덕분에 빠르게 회복하였고 더불어 마음의 치유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박은별 선생님!
3○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프다고 무섭다고 찡찡대던 저에게 늘 따뜻하게 괜찮다고 토닥여주시고 결과 좋을 거라 희망 주시고 늘 치료해 주실 때 제가 최대한 안 아프게 세세하게 신경 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선생님의 따뜻한 환자 배려 치료가 너무 감사했고 지나가는 선생님만 봐도 너무 좋았습니다.
어느 날 컴퓨터 앞에서 살짝 고개 숙인 선생님의 모습을 볼 때도 얼마나 고되실까하고 걱정까지 되었습니다.
정말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의사선생님들이 선생님만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ㅎ)
선생님은 아프지 마세요!
76병동 간호사님들!
제가 입원해있는 동안 정말 단 한 분도 빠짐없이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정밀검사 때문에 입원했을 때도 간호사 선생님들이 너무 좋았는데 이번에는 X100배 더 좋았어요.
환자에게 단순히 링거 꽂아주시고 주사 놔주시는게 아니라,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간호사 선생님들은 진짜 뭐랄까 마음까지 잘 토닥토닥해주시는 것 같아요.
제가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빨리 회복할 수 있을까에 집중해 주셔서 여러 팁도 알려주시고ㅜ
정말 살면서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
수술 후 계속 병실 주변을 빙빙 돌며 걸었는데 어느 간호사 선생님 하나 인상을 찌푸리고 있거나 뭐 하나 게을리하시는 분들이 한 명도 없어요.
늘 바쁘시고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셨던 것 같아요!
선생님들도 아프지 마세요!
그동안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칭찬받은 직원
박은별 의사선생님 칭찬받은 직원
칭찬받은 직원
장소 (부서/병동) |
산부인과 / 76병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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