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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절제술 준비에서 회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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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를 통과한 음식물이 가장 먼저 소화되는 기관인 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위암으로 알려져 있으며, 위암을 진단받게 되면 치료를 위해 위 절제술을 하게 됩니다.

오늘은 위 절제술을 받게 되는 환자 여러분들이 궁금해하는 수술 준비에서 회복까지의 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인터뷰) 육정환 교수
“위절제술을 받게 되는 환자분들은 크나큰 심적 부담감과 걱정을 안고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의학수준은 무척 발달되어 있고, 특히 저희 서울아산병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앞선 의술로 성공적인 위 절제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부디 편안한 마음으로 수술을 받으시고, 수술 후에도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자신의 몸을 잘 관리하시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힘내시고, 수술 후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이 영상물이 환자 여러분의 부담감과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수술 전 준비

수술을 위해 입원을 하면 수술 전날부터 금식을 시작하고 수액을 맞게 됩니다. 금식이 시작되면 물도 마시면 안됩니다.

수술 전 장을 청결하게 하기 위해서 마시는 물약과 좌약을 사용해 장 준비를 해야 하며, 제모제를 이용하여 수술부위 준비를 합니다.

속옷과 장신구는 모두 제거해야 되며, 담당 의사로부터 수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술 동의서를 작성합니다.

수술 당일에는 침대 또는 휠체어를 이용해서 수술실로 이동합니다.

위 절제술 은 수술 범위에 따라서 위 아전절제술과 전절제술로 나누어지며, 수술 방법으로는 개복수술과 복강경 수술이 있습니다.

위아전절제술은 위의 윗부분을 일부 남겨두고 잘라낸 후 위와 십이지장을 연결해주는 방법과 소장의 일부인 공장을 연결해 주는 방법으로 종양 크기나 위치에 따라 결정됩니다.

위 전절제술은 위 전체를 잘라낸 후 식도와 소장을 연결하는 방법으로 종양이 위 전체에 있거나 상부에 있을 때 시행합니다

위 절제 수술 후에는 잘라낸 위 조직으로 최종 조직검사를 하게 되는데, 수술 후 5~6일이 지나면 결과가 나옵니다.

따라서 조직검사 결과는 입원 시 결과를 확인할 수도 있고, 나중에 외래에서 확인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수술 후 관리

수술 후에는 침대에서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상체를 45도 정도로 올리는 반좌위를 취하고, 2시간 간격으로 좌우로 돌아눕는 등 자세를 바꿔 줍니다.

수술 당일에는 침대 위에서 다리 운동을 합니다. 수술 다음날부터 무리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장운동 회복과 장마비 예방을 위해 간헐적으로 10~20분 정도 걷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수술 중 마취로 인해 쪼그라든 폐를 잘 회복시키고 폐렴이나 무기폐가 되는 폐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심호흡과 공흡입기 운동이 필요합니다. 수술 직후부터 수시로 심호흡을 합니다.

심호흡은 먼저 상체를 올린 자세에서 코를 통해 서서히 숨을 들이마시고, 입을 통해 숨을 길게 내쉽니다. 수술 후 2~3일간은 매시간 5~10회씩 심호흡을 시행합니다.

공흡입기는 수술 다음 날부터 해야 하는데, 똑바로 앉거나 반좌위 자세에서 숨을 내신 후 공흡입기의 호스를 입에 물고 공이 3초간 떠 있도록 힘껏 들이마십니다.

매 시간마다 시행하며, 한번 할 때 4~5회 반복합니다. 속이 울렁거릴 수 있으므로 식사 직후에는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자가통증조절장치는 수술 후 수액과 함께 3~4일 정도 계속 유지하게 됩니다.
통증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 추가로 진통제 투여가 가능하므로 참지 말고 담당 간호사에게 알리는 게 좋습니다.

수술 전에 꽂았던 소변줄은 환자상태에 따라 수술 후 1,2일이 지난 후에 제거하게 되며, 수술 후 상처 소독과 배액관 관리는 환자 상태에 따라서 다르게 시행됩니다.

수술 후 식사는 방귀배출에 관계없이 환자의 상태와 의사의처방에 따라 진행됩니다. 물 섭취 이후 미음, 죽, 간식 등을 드시게 되는데, 보통 퇴원 후 첫 외래 방문하는 날까지 죽을 먹도록 합니다.

위 절제식은 하루에 죽 3회, 간식 3회, 총 6회로 나누어 먹게 되며, 식사 진행은 개인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위수술 후 식사 요령

위 수술 전에는 음식물이 입에서 식도, 위를 거치며 소화가 되어 소장, 대장으로 흘러가지만, 위 수술 후에는 위의 크기가 줄어들거나 없어졌기 때문에 예전보다 소화가 잘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물을 꼭꼭 잘게 씹고, 침 속의 소화 효소와 충분히 섞어서 삼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은 천천히, 적은 양을 자주 먹는 게 좋고, 적은 양을 먹기 때문에 소량으로도 영양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게 좋습니다.

기름기가 너무 많은 음식은 피하고, 체력회복을 위한 단백질 식품과 신선한 야채, 과일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게 필요합니다.

이 밖에 수술 후 식사요령과 주의사항 등에 대하여 별도의 교육이 있으니 꼭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퇴원 후 관리

수술 후 외래는 2-4주 이내에 처음 방문하게 되며,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하는 환자는 치료계획에 따라서 방문 시기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개복 수술을 한 경우에는 퇴원 후 한달 이상 복대를 착용해야 하며, 샤워는 퇴원 후 2~3일 후에 상처에 진물이 없으면 할 수 있습니다. 통목욕은 개복수술의 경우 한 달 이후부터 가능하지만, 복강경 수술의 경우, 퇴원 후 바로 할 수 있습니다.

운동은 개복 수술을 한 경우 첫 3개월 간은 가벼운 산책이나 걷는 위주로 시행하고, 그 이후에는 본인의 상태에 따라 일반적인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복강경 수술을 한 경우에는 산책이나 걷기 운동을 하다가 본인 상태에 따라서 좀 더 일찍 일반적인 운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만약 퇴원 후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거나 복통이 심한 경우, 구토가 반복되면서 방귀가 1~2일 이상 배출되지 않는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가까운 응급실이나 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수술 받는다니까 처음에는 무지 겁나고 걱정됐는데, 수술 받고나서 의사선생님과 간호사선생님 조언대로 꾸준히 운동하고 식이요법 신경 써서 하니까 생각보다 빨리 회복되더라구요… “

“수술 받고 처음에는 좀 고생스러웠지만, 금방 괜찮아지더라구요. 지금은 많이 건강해졌어요.여러분도 수술 잘 받고 저희 나편처럼 건강회복하세요.”

중요한 소화기관의 하나인 위의 한 부분 또는 전체를 잘라내는 위 절제술…

그러나 여러분은 충분히 이겨내고, 다시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건강’이라는 소중한 선물…그 선물을 받을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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