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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하는 비강세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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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를 하는 것처럼 아침저녁으로 콧속을 씻어내면 코 건강을 유지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간단한 주의사항만 익히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비강 세척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강세척이 꼭 필요한 사람들은 코 수술을 한 환자들입니다. 수술 후에 생기는 각종 분비물을 비강세척으로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강세척은 코 속의 세균이나 먼지,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씻어내는 효과가 있어 비염이나 부비동염 같은 염증성 질환이 있는 환자들이 치료 보조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비강세척은 또한 코 속의 수분을 유지해 점액섬모운동을 활성화 합니다. 따라서 코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비강세척을 위한 준비물로는 약국에서 파는 50cc 관장용 주사기와 우리 몸 속 체액과 염도가 같은 0.9% 생리식염수가 필요합니다.
먼저 세면대에서 고개를 많이 숙인 상태에서 입을 벌리고 주사기에 담긴 생리식염수를 한쪽 코에 100cc씩 분사합니다.
이때, 주사기 끝이 비강 점막을 건드리면 점막에 상처가 날 수 있으니 주사기가 점막에 닿지 않도록 주사기를 똑바로 유지합니다.
반대쪽 코에도 식염수 100cc를 분사해 콧속 분비물과 이물질이 다 씻겨 나오도록 합니다.
코를 세척한 뒤 3분에서 5분 정도 후에 코를 풀어서 남아있는 딱지나 점액성 분비물을 빼냅니다.
마지막으로 머리 위치를 상하좌우로 움직여가면서 부비동에 고여있는 액체가 모두 나오도록 합니다.
만약, 비강 분무 처방이 있을 경우엔, 세척 후 비강 분무제를 사용합니다.


코는 입, 귀, 기도 등과 연결돼 있어 비강 세척 시 식염수가 다른 곳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세척 도중 침을 삼키면 이관으로 물이 들어가 귀가 멍멍해질 수 있으므로 세척 도중에는 침을 삼키지 않습니다.
세척 후, 코를 풀 때는 코를 막지 않은 상태에서 풀어야 하는데, 특히 양쪽 코를 동시에 막고 세게 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비강 세척은 아침 저녁 하루 2회 이상 하는 것이 좋으며 기간은 보통 2개월, 또는 의사의 지시에 따릅니다.
일반인들도 황사가 심한 날이나 먼지가 많은 장소에 머물렀을 땐 비강세척이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올바른 비강 세척법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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