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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치적 방광 절제술 환자를 위한 수술 전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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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의 저장을 주기능으로 하는 방광!
본 영상물에서는 방광암으로 인해 근치적 방광 절제술을 받는 환자를 위한 수술 전 주의사항과 수술 후 회복을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방광암은 소변의 저장을 담당하는 방광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50대 이상의 남성에게서 주로 발생합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발병 위험도가 3~4배 높으며, 흡연이 가장 주요한 발생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광암에 걸리게 되면 대개 통증은 없으나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가 나타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소변을 자주 보거나, 배뇨시 통증을 느끼며, 소변을 지리는 절박성 요실금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방광암의 진단은 방광 내시경 및 조직 검사를 통해 이뤄집니다.
방광암이 진단되면 병의 진행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CT와 뼈핵의학 검사를 시행합니다.

방광암이 진단되면 병의 진행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수술의 경우, 암의 침윤 정도가 점막에 국한된 표재성 방광암이라면 보통 내시경 수술로 제거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근육 층 이상 방광 벽에 깊이 침윤되어 있는 경우에는 대개 방광 전체를 드러내는 근치적 방광 절제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환자가 매우 고령이나 수술을 하지 못하는 상태라면 방사선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의사의 판단 하에 수술 전이나 후에 항암치료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먼저, 수술 전 준비사항입니다.

수술 1~2일 전부터 환자는 금식을 시행합니다. 검사를 위해 마시는 마크롤액을 제외하고는 음식물을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수술을 위해 관장을 실시하고, 감염 예방을 위해 수술 부위는 삭모하게 됩니다
환자와 보호자는 수술 동의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수술 후 혈전을 방지하기 위해 혈전방지 스타킹을 착용합니다.

지금까지 수술 전 준비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술 당일에는 전신마취로 인해 생길 수 있는 폐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심호흡을 자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다음날부터는 수술 전 교육받은 공올리기 운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공올리기 운동은 폐합병증을 예방하고 가래 배출을 용이하게 도와줍니다.

수술 다음날 부터는 걷기 운동을 시작합니다.
소장 일부를 잘라서 인공방광을 만들었기 때문에 수술 후 장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걷기 운동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Q : 얼마나 걸어야 하죠?
A : 천천히 일어나서 앉기부터 시작하여 병실 안을 걷는 것부터 병원 복도를 걷는 것으로 운동량을 점차 늘려갑니다. 처음에는 병동 한 바퀴 정도로 하고 서서히 신관 건물 20바퀴를 도는 것을 목표로 해서 운동량을 늘려가도록 합니다.

수술 후 이틀 째 부터 상처 소독을 시작하게 됩니다.
실밥 제거는 상처 상태에 따라 7~14일경에 하게 됩니다.
수술 상처 부위에 하는 복대는 상처 부위를 지지하기 위해 수술 직후부터 착용하게 됩니다.
비위관 제거는 수술 후 환자 상태에 따라 제거하게 됩니다.

장을 잘라서 방광을 만들었기 때문에 방광이 아물 때까지 소변은 소변줄을 통해 배액됩니다.
소변줄이 막혀 소변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만들어 준 방광의 수술 문합 부위가 벌어지거나 터질 수 있으므로 소변줄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환자와 보호자는 소변 줄에 이상이 없는지 수시로 체크를 해야 하며, 갑자기 소변양이 줄거나, 소변줄로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 아랫배에 팽만감 혹은 통증이 느껴질 때에는 소변줄이 막혀있을 확률이 크므로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그리고 응급처치로 소변줄을 짜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장의 일부를 잘라서 인공방광을 만들었기 때문에 만들어준 방광에는 장에서 분비되는 점액이 나오게 됩니다.
이 점액은 소변줄을 막히게 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방광 세척을 하게 됩니다.
방광 세척은 수술 후 1~2일 째 부터 의료진이 소변줄을 통해 하루 2~3회씩 실시합니다.

수술 후 약 2주경이 지나면 방광 조영술을 시행합니다.
인공방광이 잘 아물었는지 확인하는 검사로, 검사 결과 잘 아물었다고 확인되면 소변줄을 제거하게 됩니다.

소변줄을 뽑은 후에는 스스로 소변을 볼 수 있는 훈련을 하게 됩니다.
환자는 소변줄을 제거하는 날부터 기저귀를 착용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남성 환자도 앉아서 천천히 방광 부위를 눌러주면서
2시간 마다 한 번씩 소변을 보는 훈련을 합니다.

처음에는 기저귀에 젖는 양이 많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항문괄약근 운동을 통하여 점차 소변량은 늘어나고 기저귀로 젖는 요실금은 줄어들게 되므로 무엇보다 항문괄약근 운동이 중요합니다.


항문괄약근 운동, 즉 골반 저근 운동의 방법은 소변을 참을 때나 방귀를 참을 때를 연상하며 항문을 5초간 수축하고 10초간 이완하는 것인데, 잘되면 시간을 10초간 수축하고 20초로 이완합니다.
골반 저근 운동은 한 번 할 때 20회까지, 하루에 100회 이상 하도록 합니다.
골반 저근 운동은 요실금을 없애는 가장 중요한 운동으로 반복해서 연습하다 보면 괄약근이 튼튼해져서 요실금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 운동은 퇴원 후에도 요실금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계속합니다.


수술 후 3주 정도가 지나면 의사의 판단 하에 퇴원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퇴원 후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퇴원 후 며칠 동안 소변이 약간 붉은 색을 띨 수 있습니다.
이 때에는 평소보다 물을 더 많이 섭취하도록 하고, 소변이 불투명할 정도로 진한 빨간색으로 나온다면 응급실로 와야 합니다.

샤워는 실밥을 제거한 다음 날부터 가능합니다.
.
퇴원 후 한 달 정도는 무리한 활동이나 수술 부위에 부담이 되는 운동, 자전거 타기나 골프, 장시간 운동 등은 삼가는 것이 좋지만, 걷기 운동은 장 마비를 예방하기 위해 꾸준히 계속해야 합니다.

요실금을 없애기 위해 입원 시 교육받았던 골반 저근 운동은 퇴원 후에도 요실금이 없어질 때까지 1일 100회 이상 꾸준히 하도록 합니다.

또, 흡연은 방광암의 주요 원인이자 말초로 가는 혈액의 순환을 방해해 상처를 잘 낫지 않게 하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퇴원 후에도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추적 검사 및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회복을 위해 치료과정에 적극적으로 임한다면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환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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