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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치료 시 영양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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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위의 기능과 영양소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드릴 거고요. 두 번째로 위암 치료 시에 식사는 어떻게 드셔야 되는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 어떻게 영양관리를 하면 도움이 되는지 설명해드리겠고요. 마지막으로는 외래나 병동에서 환자분들이 많이 질문하셨던 내용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위암치료 시의 식사요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환자분들이 수술하신 후인지, 항암치료 중이신지, 치료가 모두 종료되셨는지에 따라서 식사요법을 하시는 목적과 방법은 달라지게 됩니다. 첫 번째로 위의 기능과 영양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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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다음 그림처럼 주머니 모양으로 생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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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주머니 모양으로 생긴 위는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을 저장해두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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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저장해둔 음식을 믹서기처럼 곱게 갈아주는 기능도 하는데요. 이렇게 곱게 갈린 음식물들을 소장으로 조금씩 천천히 밀어내주는 역할도 하는데 위절제수술 후에는 이러한 기능에 변화가 있게 됩니다. 저장공간이 감소하게 되고 잘 갈아줬던 기능도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위를 통과해서 음식물이 소장으로 빠르게 흘러가버리기 쉽습니다. 다음은 영양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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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통 식품으로 섭취하실 수 있는 영양소들인데요. 주식인 밥을 비롯해서 빵이나 떡, 감자나 고구마, 국수, 옥수수와 같은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에너지 공급원입니다. 두 번째로 단백질이 있는데요. 단백질은 우리 몸에서 세포와 피부, 근육과 혈액을 만드는 데 중요하게 사용됩니다. 단백질 식품으로는 잘 아시다시피 고기나 생선, 두부나 계란, 해산물 등이 있겠습니다. 세 번째로 지방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 공급원이면서 체온을 조절하고 장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채소와 과일, 우유와 유제품을 통해서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하실 수 있겠습니다. 우리는 하루에 이렇게 다섯 가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시는 게 가장 좋겠습니다. 두 번째로 위암 치료 중에 식사요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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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위 수술 후 식사요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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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수술 후에 위 기능이 변화된다고 설명 드렸었는데 그렇기 때문에 수술 전과 수술 후에는 식사하시는 방법도 변화되어야 합니다. 저장공간이 감소했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소량씩 자주 드셔야 되고요. 한번에 많이, 과식하시면 소화가 안 되고 더부룩한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음식물을 잘 곱게 갈아주는 역할도 했었는데 이 기능도 떨어지다 보니까 입에서부터 천천히 꼭꼭 씹어서 섭취하셔야 합니다. 이왕이면 한번씩 잘라서 섭취하실 것을 권장해드리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음식물이 위를 통과해서 장으로 빠르게 내려가기 때문에 식사하시는 중이나 식사하신 후에 바로 국이나 물을 과량으로 드시는 것은 장 통과 속도를 더욱 촉진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아가 좋지 않으신 분들을 제외하고는 식품을 무르게 조리해서 꼭꼭 씹어서 섭취하시는 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우리는 아침, 점심, 저녁 이렇게 보통 세 번 식사하시면서 하루에 필요한 에너지와 단백질, 지방을 모두 섭취했는데요. 한번에 드실 수 있는 양이 적어지다 보니까 이제부터는 그림과 같이 아침, 점심, 저녁 사이사이에 간식을 여러 번 나눠서 드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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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수술 후에 식사이행과정입니다. 우리 병원에서 수술한 이후에 미음과 죽으로 섭취를 하게 되고 퇴원을 하시면 집에 가셔서 죽과 물, 반찬, 간식을 잘 챙겨 드시고 오시면 됩니다. 퇴원하시고 나서 외래를 방문하시는 시간이 대략 2~3주 뒤로 잡히게 되는데 그 때까지는 집에서 죽과 반찬, 간식을 잘 챙겨 드시고 오시면 되겠습니다. 그 후에 외래방문 후에는 교수님께서 진밥으로 바꿔주실 거에요. 그렇게 되면 진밥과 부드러운 식품 위주로 섭취를 하시면 되고요. 수술하고 한 두달 정도가 지나게 되면 그 동안 조금씩 피해왔던 음식들도 소량씩 시도하시는 게 가능하겠습니다. 환자분들마다 소화력이 회복되는 시간은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6개월이 지나면 일반적으로 식사가 가능하겠습니다. 이러한 단계는 너무 급하게 넘어가는 것도 문제가 되지만 너무 천천히, 소화력이 충분하게 회복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죽으로 섭취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소화력이 충분히 회복되었는데도 죽으로 섭취하시게 되면 열량이 부족해서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죽이 한 공기를 다 드셔도 배가 금방 꺼지는 것처럼 밥 절반에 해당되는 에너지만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중감소를 막기 위해서는 교수님께서 외래에서 진밥으로 시도해보라고 말씀을 들으셨다면 전날까지 죽을 드셨던 양의 절반 정도에 해당되는 양을 진밥으로 바꿔서 시도를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된밥으로 진행하시고 잡곡밥도 서서히 시도해보시면 되겠습니다. 혹시나 잡곡밥까지 식사가 잘 이행이 되다가도 컨디션에 따라서 소화가 잘 안되거나 혹은 설사가 있을 수 있어요. 이럴 경우에는 쌀밥이나 죽을 권장해드립니다. 다음으로는 주의해야 될 식품입니다. 이것을 일일이 나열하자면 예로 들 게 많고요. 대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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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기거나 씹히지 않는 음식, 급하게 넘어가는 음식, 그런 것들이 많습니다. 예로 들자면 질겨서 드시기 힘든 채소나 해조류가 해당이 되고요. 급하게 씹지 않고 삼키기 쉬운 김밥이나 고구마, 질긴 떡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과일 종류로는 감류나 익지 않은 바나나는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러한 주의 식품들은 소화력이 회복되면 조금씩은 시도를 해보셔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소량씩, 조금 드시고, 천천히 드시고, 꼭꼭 씹어 드시고, 이왕이면 좀 잘라서 드시는 게 제일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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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증상별 영양관리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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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많이 물어보시는 덤핑 증후군이 있습니다. 덤핑 증후군은 위를 물리적으로 절제해서 이었기 때문에 장 통과속도가 빨라져서 생기는 것이 원인인데요. 덤핑 증후군이 나타나는 원인으로는 단순당 위주의 식사나 혹은 탄수화물 위주로 식사를 하셨을 때 나타나게 됩니다. 우리 몸에서 단순당이나 탄수화물 위주로 식사를 하셨을 때 혈당은 빠르게 상승하게 됩니다. 이렇게 혈당이 빠르게 상승함으로써 우리 몸에서는 심장이 막 두근거리고 어지럽고 식은땀이 나거나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초기 덤핑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우리 몸에서는 혈당이 오르면 당연히 인슐린이 분비가 되는데요. 혈당이 급하게 오른 만큼 인슐린 분비도 좀 과다하게 일어나게 됩니다. 인슐린이 과다하게 분비되게 되면 결과적으로 식후 두 세시간 후에 저혈당 현상이 있을 수 있는데요. 식후 두 세시간 후에 저혈당 증상으로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식은땀이 나는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응급조치로 사탕을 세 네 알 정도 드시거나 주스를 반 컵 정도 드시면 혈당은 회복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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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핑 증후군은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과도하게 단순당 위주로 식사를 하셨을 경우에 나타나게 되는데요. 꿀이나 사탕, 아니면 간식으로 과일만 너무 과량 드시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조리 시에 첨가하시는 정도는 가능합니다. 그리고 탄수화물 위주로만 식사를 하셨을 때에도 덤핑 증후군은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빵이나 고구마, 감자, 과일, 또는 반찬을 하나도 안 드시고 흰죽만 드시는 경우에도 덤핑 증후군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탄수화물 위주로 드시기 보다는 단백질과 지방을 함께 섞어서 드시는 것이 덤핑 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덤핑 증후군이 빠른 장 통과속도와 연관이 있다고 설명을 드렸기 때문에 식사하시는 중간이나 식사하신 직후에 물을 드시거나 아니면 국물을 너무 많이 드시는 것은 장 통과속도를 촉진해서 덤핑 중후군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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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체중감소입니다. 체중은 우리 몸에서 필요한 에너지 요구량보다 섭취하시는 양이 적을 때 체중은 감소하게 되는데요. 체중회복이 더디거나, 체중이 계속 빠지거나, 아니면 식사량이 충분히 계속 회복되지 않을 경우에 이런 식품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요. 영양보충식품으로 영양보충음료, 마시는 형태가 있고요. 단백질 푸딩 형태가 있고요. 파우더 형태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양보충음료 200ml 한 캔을 드시게 되면 밥이 1/3공기, 채소가 한 접시, 생선이 한 접시에 해당하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을 섭취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체중이 빠져서 고민이신 분들은 두유나 우유 대신 이런 것들을 이용해보시면 훨씬 영양밀도가 높은 음식이기 때문에 도움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원내 마트나 인터넷으로 구입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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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을 골고루 드실 것을 권장해드리고 있는데요. 도움이 될 수 있는 간식을 소개 드려볼까 합니다. 감자나 계란을 같이 삶아서 으깨서 드시거나 또는 치즈를 활용해보셔도 괜찮고요. 떡 중에서는 백설기처럼 입에서 가루가 되는 떡, 혹은 빵류 중에는 카스테라나 머핀, 우유식빵처럼 부드러운 빵, 이런 두 가지를 우유나 두유, 아니면 앞 전에 설명 드린 영양보충음료와 함께 섭취하시면 정말 간단하고도 균형적인 간식도 섭취하실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다진 고기나 참치살을 이용해서 주먹밥을 드시거나 부드러운 물만두도 활용해보실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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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설사증상이 있습니다. 설사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나타날 수 있는데요. 스트레스 상황이거나 위절제수술 후에, 또는 세균에 감염이 되었거나 아니면 과다하게 기름이나 당분이나 양념을 드셨을 때, 또는 너무 과식하셨을 때도 설사가 있을 수 있고요. 항암제나 기타 드시는 약물에 의해서도 설사는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설사 증상이 있을 때에는 부드러운 음식을 권장해드리는데요. 죽으로 드시거나 쌀밥을 드시거나 계란이나 두부처럼 부드럽고 담백한 음식을 설사하실 때만은 드시는 게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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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는 빈혈입니다. 위가 철분을 흡수해서 빈혈을 예방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인데요.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분과 엽산, 비타민 B12, 비타민 B6를 섭취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러한 영양소들은 육류나 해산물에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꼭 식사를 드실 때에는 고기, 두부, 계란, 생선을 충분하게 섭취해주시면 빈혈을 예방하실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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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는 항암치료 시에 영양요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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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 중에는 항암제 부작용으로 인해서 식욕이 떨어지고 메스껍고 구토 증상이 있을 수 있고 미각이 변해서 식사섭취량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항암치료 중에 가장 큰 목표는 체력유지입니다. 항암치료를 잘 받으시기 위해서 체력을 유지하시기 위해서는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을 드셔야 되고 환자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드시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먼저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혹여나 섭취량이 부족하실 경우에는 간식이나 아까 설명 드린 영양보충음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함암치료 중이시기 때문에 당연히 민간요법은 제한이 되어야 하고요. 위생적인 식품을 선택해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항암치료 부작용 때문에 이런 식욕부진이나 메스껍고 구토가 있을 경우에 영양상담이 필요하신 경우에는 진료과에 문의를 주시면 외래에서 영양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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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병동이나 외래에서 많이 질문을 받았던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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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언제부터 먹을 수 있는지 굉장히 많이 궁금해하시고, 또 양념은 사용해도 괜찮은지 물으시고요. 그리고 고기가 정말로 암에 안 좋은지 많이 물어보시고 회도 많이 궁금해하세요. 그리고 많이 받는 질문 중에 채소 갈아서 드시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고요. 민간요법이나 보신음식에 대해서도 많이 물어보십니다. 그리고 이제 좀 회복이 되셔서 술 생각도 나셔서 많이 물어보시는데요.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김치입니다. 우리 식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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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처음에는 물김치, 백김치, 양념을 조금 씻어낸 김치, 그리고 일반적인 양념이 묻은 김치 순으로 조금씩 시도를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드실 때는 이왕이면 배추의 결과 반대로 썰어서 한 두 조각 정도부터 시도해보시는 게 좋고요. 드실 때는 무조건 꼭꼭 씹어서 작게 잘라서 드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양념이나 크기는 스스로 소화하는 적응도에 따라서 관찰해가면서 혹시 설사를 하지는 않은지, 너무 양념이 세지는 않은지 관찰하시면서 천천히 늘려보시면 되겠습니다. 김치가 식욕을 돋구고 입맛을 돋구게는 하지만 김치만 드시기 보다는 다른 채소들도 같이 구성해서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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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정말 많이 받는 질문이에요. 위에 좋다는 채소, 즙, 주스 이런 것들을 갈아서 드시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제가 그 때마다 설명을 드려요. 채소는 열량도 별로 없고, 그래서 힘도 별로 안 나게 해주고 단백질도 별로 없고요. 게다가 소화가 잘 안돼요. 채소는 그런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여기 보시다시피 채소를 싹 갈아버린다고 해서 섬유소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그 섬유소 때문에 여전히 소화가 잘 안되고 가스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공복에, 식전에 드시고 싶은 분들이 있는데 그럴 경우에는 포만감이 굉장히 심하기 때문에 다음번 간식이나 식사를 하시는 양에 영향을 미쳐서 하루 전체적인 식사 섭취량이 줄어들어서 체중 또한 감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양이 한 컵에 농축되기 때문에 농도 차이로 인해서 복부 통증이나 설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치아가 좋지 않으신 분들을 제외하면 이왕이면 무르게 익혀서 고형식을 꼭꼭 씹어서 드실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혹시 치아가 안 좋으신 분들은 농도나 섭취량을 조금씩 조절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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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양념 사용입니다. 수술 후에 소화기능도 좀 떨어지게 되고 드시는 약물 때문에도 식욕이 감소합니다. 거기에다 이것저것 제한해야 될 것도 많고 양념까지 제한을 하게 되다 보면 결과적으로 섭취량이 줄게 되고 체중 또한 줄게 됩니다. 그래서 저희는 소화가 잘 되고 속이 편한 범위에서는 양념을 잘 쓰시도록 권장해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지나치게 짜기만한 장아찌나 염장식품 위주로 섭취하시는 것은 권장드리지 않고요. 너무 독하게 매운 것들도 권장드리지는 않습니다. 치료 중에는 싱겁게 섭취하시는 것보다 잘 드시는 게 우선순위이기 때문에 일단 과도하게 염분이나 양념을 제한하실 필요가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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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보양음식입니다. 많이 여쭤보셔서 제가 데이터를 하나 가지고 왔는데요. 아까 위의 기능 중에 철분을 흡수해서 빈혈을 예방하는 기능이 있었어요. 철분 함량을 살펴보게 되면 소고기에 100g 당 철분이 가장 많이 들어있고요. 지방은 개고기에 가장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단백질 같은 경우에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개고기가 그렇게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왕이면 위생적으로 관리가 되고 있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이용해서 식사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강조드릴 것은 맨 위에 보이는 국물음식입니다. 곰탕이나 곰국, 설렁탕 같은 것들이 있는데요. 그런 국물 음식에는 보시다시피 영양가가 별로 없어서 이런 것을 위주로 식사하시기 보다는 고기 건더기를 건져서 죽에 갈아 넣으시거나 수육 형태로 꼭꼭 씹어서 드실 것을 권장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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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회입니다. 생선회 자체는 풍부한 단백질 급원식품입니다. 하지만 감염의 우려가 크기 때문에 저희가 권장해드리지는 않는데요. 수술만 딱 하고 모든 치료가 종료되시는 분들은 소화력이 좀 회복이 되고 있는 두 세달 정도가 지난 후에는 더운 여름철을 제외하고, 4~10월 사이는 제외하고 신선한 곳에서 드시는 것을 권장드리고요. 이후에 항암치료를 계속 병행하실 분들은 항암치료 중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감염에 더 취약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모든 항암치료가 종료될 때까지는 회나 생선회, 육회, 게장, 날계란 등은 섭취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19:10
다음은 음주입니다. 회복이 점차 되시면서 술자리도 많아지고 술 생각도 자꾸 나셔서 여쭤보시는데 예전에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국민 암 예방 수칙, 이차암이나 재발이나 예방을 위해서 수칙을 발표할 때는 최대한 금주를 권장하고 부득이하게 드셔야 될 때는 각각의 전용 잔에 맞춰서 두 잔 정도를 권장해드렸었는데요. 점차 연구를 하다 보니 소량씩 음주를 하더라도 암 발생 위험이 높아져서 작년 2016년에 이 수칙이 개정되었습니다. 보시면 암 예방을 위해서는 하루에 한 두잔 소량씩 드시던 음주도 꼭 피하시기를 권장해드립니다. 다음은 민간요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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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정보도 찾아보시고 주변분들도 워낙 많이 권하셔서 많은 민간요법 재료들을 알고 계시는데요. 이러한 재료, 각종 즙이나 엑기스, 달인 물 등이 아직 위암에 좋다는 명확한 근거가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지 않으시는 게 좋고요. 그리고 항암치료 중이신 분들은 항암제와 민간요법 사이에 상호작용으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하게 안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굉장히 많이 받은 질문이자

20:30
제가 꼭 강조 드리고 싶은 내용인데요. 고기가 암에 안 좋아서, 고기를 먹으면 암세포가 커져서, 이렇게 해서 자꾸 채식 위주로 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엄밀하게 말하자면 암이 생기기 전에 혹은 치료가 다 종료되고 재발이나 다른 이차암을 막기 위해서는 평상시에는 붉은 육류를 과다하게 섭취하지 마시라고 권장해드리기는 하는데요. 일단 치료를 받으셔야 되는 분들은 단백질 식품을 꼭 섭취해주셔야 합니다. 단백질 식품은 고기나 계란, 두부, 생선 등이 있는데요. 이런 단백질 식품은 우리 몸에서 근육을 만들어주고 백혈구를 만들어줘서 면역력을 높이고 그리고 적혈구를 만들어주면서 빈혈도 예방하는 중요한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하신 이후나 항암치료 중이신 분들은 꼭 단백질 식품을 충분하게 섭취해주셔야 수술로 인해 생긴 상처가 회복이 되고 항암치료 중에 손상된 정상세포도 회복시켜주고요. 면역력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21:40
이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21:45
식사를 어떻게 드셔야 되는지 그림으로 정리할 텐데요. 균형적으로, 곡식, 고기, 두부, 계란, 생선, 채소, 과일, 유제품을 하루에 한 가지 정도는 꼭 챙겨서 드시는 것이 좋고요. 식사하시는 중이나 식사하신 직후만 아니라면 수분은 하루 종일 홀짝홀짝 자주 충분하게 드셔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식후에는 걷는 정도의 가벼운 운동을 하시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가장 중요한 내용을 또 강조 드리자면 식사하실 때에는 과식하지 않으시는 것. 한 번에 많은 양 드시면 소화기능이 떨어져있기 때문에 굉장히 더부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오래 씹는 습관은 평생 유지하시는 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하시면 위암 치료 중에 도움이 되는 식생활을 하실 수 있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7 위암 건강강좌
2017년 11월 4일(토) / 서울아산병원 대강당

위암 치료 시 영양요법
김지혜 임상영양사 / 서울아산병원 영양팀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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