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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 예방 및 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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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먹는 영양분과 코로 숨쉬는 산소가 온 몸으로 다 잘 가야 하는데 온 몸으로 가는 파이프가 있습니다. 이 파이프가 혈관입니다. 그런데 이 파이프만 있으면 물이 안 가고 좋은 펌프가 있어야 하는데 그 펌프가 심장입니다.

00:24
온 몸에 깨끗하고 좋은 피를 가져다가 공급해주는 펌프가 심장입니다. 이 파이프가 젊을 때에는 왼쪽처럼 깨끗한 파이프인데 나이가 들거나, 나이가 들었다는 것이 병 들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연세 드신 사람들도 깨끗하게 유지된 파이프가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00:49
어떤 병이 걸리거나 하면 이렇게 지저분하게 녹슨 파이프처럼 기름 때가 가득 차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이 병든 상태입니다. 병든 혈관입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과거보다 우리가 어떤 사람들은 제 외래에 오셔서 물만 마셔도 살찐다고 합니다.

01:12
물만 마셔도 살 찌는 것이 아니고 과거 원시시대를 보면 먹을 것도 없었고 먹을 것을 찾으러 다닐 때 배가 꺼져야 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밥을 먹고도 살기 위해서는 움직여야 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어떻습니까? 이때에는 살기 위해 움직였는데 목적이 다릅니다.

01:33
더 오래 잘 살기 위해서 밥 먹고 난 다음에 운동도 합니다. 운동 끝난 다음에도 많이 먹어서 살이 많이 찌기도 합니다. 그래서 에너지 과잉시대입니다. 아무리 여러분들이 적게 먹는다고 해도 우리 몸이 원하는 것보다는 더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01:53
특히 연세 있는 사람들이 아무리 운동해도 살이 안 빠진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연세 있으면 제가 생각할 때 40대만 넘어도 운동으로 살 뺄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운동으로 살 빼려고 하는 것을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02:14
그리고 다칠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몸은 아주 정직해서 들어온 만큼 몸에 남고 움직인 만큼 빠집니다. 살이 찌고 몸무게가 는다는 것은 우리가 많이 먹거나 먹고 난 다음에 안 움직이는 것입니다.

02:29
그 2가지 입니다. 드시고 난 다음에 꼭 움직이십시오. 그렇다고 해서 너무 무리하게 움직이는 것은 말씀 드리지 않습니다. 유식하게 말씀 드리면 이런 수도 배관이 병든 것처럼 기름 때가 껴있는 것을 의사들이 말할 때 동맥경화증이라고 합니다.

02:52
혈관을 칼로 자른 것입니다. 칼로 자른 것은 이렇게 안에 노랗게 있는 것이 기름 때입니다. 원래는 이것이 없고 동그랗게 뚫려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피가 잘 가는데 나이가 들고 뚱뚱해지고 담배피고 당뇨가 있고 고혈압이 있고 고지혈증이 있으면 기름찌꺼기가 혈관 벽에 눌러 앉습니다.

03:21
일찍이면 10대 말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보통은 40-50대, 남자들은 4-50대이고 여자들은 폐경기가 지나고 난 다음에 본격적으로 쌓이게 시작합니다. 조금 쌓여서는 문제가 안 되는데 심하게 쌓여서 막히게 되면 그 때에는 문제가 심각합니다.

03:46
피가 안 가고 팔 다리에 막히게 되면 별 문제가 안 되는데 딱 2가지 장기가 있습니다. 막히면 안 되는 장기는 머리, 뇌와 심장입니다. 머리로 가는 혈관이 막히는 것을 뇌졸중이라고 하고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막히는 것을 심근경색증이라고 합니다.

04:06
이렇게 피가 잘 가야 하는데 기름 때가 막 쌓이다 보니 어느 순간 쌓여서 혈관을 꽉 막으면 피가 안 가는 것입니다. 이런 동맥경화증에 의한 사망이 심장사망, 뇌졸중, 이 두 가지를 합치면 암 다음으로 가장 흔한 사망의 원인이 됩니다.

04:31
심장이 어디 있는지 아십니까? 심장은 왼쪽에 있는 것 같은데 왼쪽이 아니고 가운데 뼈에서 거기 뒤에 있습니다. 가운데 뼈 뒤에 있는데 살짝 왼쪽에 더 있습니다. 그림에 있습니다. 왼쪽 젖꼭지가 심장이 아닙니다.

04:55
거기서 잘 뛰는 것이 만져지기는 하지만 심장의 위치는 가운데에 있습니다. 심장을 구성하고 있는 혈관들이 있습니다. 심장은 펌프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심장은 근육입니다. 장딴지에 있는 근육처럼 심장도 근육입니다.

05:13
한번씩 통통하면서 온 몸으로 피를 보냅니다. 근육이기에 이 근육도 산소와 영양분을 받아서 먹어야 건강합니다. 우리 근육은 1분은 60-100번을 뛰게 됩니다. 그러면 1시간에 60*60=360번 이상을 뛰게 됩니다.

05:41
이 혈관이 있는데 이 혈관 이름을 관상동맥이라고 합니다. 3형제가 있습니다. 가운데, 왼쪽, 오른쪽. 관상동맥이라고 말하는 것은 이것을 보면 임금님들이 쓰는 머리에 관처럼 생겼다고 해서 그렇습니다.

05:56
관상동맥. 관상동맥에 기름찌꺼기가 쌓이면 막히게 됩니다. 막혀서 가슴이 아픈 것이 심근경색증, 협심증이라고 말합니다. 혹시 협심증, 심근경색증으로 치료 받으셨던 분 있으십니까? 많으십니다. 이런 식으로 막힌 곳으로는 피가 안 가기에 심근이 손상이 되고 증상은 가슴이 무지 아픕니다.

06:27
심근 손상이 심하면 무지 아프고 살짝 아팠을 경우에 빨리 걸으면 가슴이 쥐어짜듯이 아프고 가만히 있으면 괜찮은 정도입니다. 그 안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면 점점 기름 때가 많이 쌓이면 어느 순간 이 안에 있는 기름 때의 가운데가 툭 하고 터집니다.

06:52
기름이 혈관 안으로 터져 나오게 되면 혈관이 가득 차서 피가 안 가게 됩니다. 이런 상태가 심근경색증이라고 하는데 응급실에 119 타고 오신 분입니다. 피가 혈관에 꽉 막혀서 피가 안 통했습니다.

07:13
이쪽에 이 혈관으로 밥을 먹고 사는 심근이 손상을 받게 됩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24시간 대기 하고 있다가 이런 분들이 오시면 뚫어줍니다. 스텐트를 넣어서 뚫어주면 환자가 살게 되는데 이런 식으로 시술을 합니다.

07:38
손목으로 할 수도 있고 사타구니로 할 수도 있습니다. 저와 제 밑에 의사2명과 함께 시술하게 됩니다. 심장 안에 이런 스텐트를 넣으면 돌아가시려는 환자가 금방 소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좁아진 곳이 있으면 와이어를 넣고 뚫어주게 됩니다.

08:08
좁아진 곳을 뚫는 것을 하는 것이 협심증, 심근경색의 치료입니다. 이런 것들이 안 오게 하려면 예방을 해야 합니다. 요즘은 기술이 발달하고 약이 발달해서 이런 일이 생겨도 잘 치료할 수 있습니다.

08:29
너무 걱정 하지 마시고 병원에만 빨리 오시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연세 드신 분들은 그러다 말겠지 하면서 참는 경우도 있고 심하게 아픈데 자식들한테 부담주기 싫다고 2-3일 참는 경우가 있습니다.
08:47
2-3일 참으면 병원비도 훨씬 더 많이 나오고 치료효과도 없기 때문에 가슴이 아프면 바로 병원에 오셔야 합니다. 어떻게 아플 때 오셔야 하냐 하면 적어도 30분 이상, 2-30분 정도에 앞 가슴이 쥐어짜듯이 아프면 그때는 무조건 병원에 오셔야 합니다.

09:09
이것보다 덜 위험한 것은 어제는 걸을 때 괜찮았는데 오늘 걸으니 300미터만 걸어도 가슴이 쥐어짜게 아프고 쉬니까 괜찮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위험신호입니다. 여기까지는 괜찮습니다. 어제보다 오늘이 조금 더 심해지고 내일 더 심해질 것 같으면 바로 응급실로 오셔야 합니다.

09:34
특히 여기 이렇게 빨간 색으로 칠한 부분이 아프면 심장병 부위입니다. 그런데 귀 위가 아프거나 명치 아래가 아프거나 젖꼭지를 쿡쿡 찌르거나 하는 것은 심장병이 아닙니다.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09:53
젖꼭지가 쿡쿡 찌르거나 아픈 부위가 돌아다니는 것은 심장병이 아니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주위에 사람들 중에 혀 밑에 넣는 약이 있는데 이 약을 먹었을 때 금방 좋아지면 심장병이기에 응급실로 오셔야 합니다.

10:09
이 약은 절대 중독되지 않습니다. 보통 5분 간격으로 3번까지 꼭 복용해야 합니다. 심장병으로 스텐트를 넣은 사람은 가슴이 아플 때 꼭 복용해야 합니다. 중독된다고 복용을 안 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데 이 약은 니트로글리세린, 혀 밑에 넣는 약은 심장에 인삼처럼 좋은 약이고 심장에 급한 불을 끌 수 있는 가장 좋은 약이기에 흉통이 생기면 무조건 드셔야 합니다.

10:36
이런 고생을 안 하려면 심장병을 예방해야 합니다. 어떻게 예방하는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심장병의 위험인자라고 하면 이전에 말씀 드렸던 고지혈증의 위험인자와 다 일맥상통합니다. 심장병은 말씀 드렸듯이 혈관에 기름 때가 생겨서 생기는 병입니다.

11:03
혈관의 기름 때가 조금 쌓이면 괜찮은데 과하게 쌓여서 피를 못 가게 하거나 피의 흐름을 막으면 생기는 병이 심장병입니다. 기름 때가 어떻게 하면 안 쌓이는 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나이 드는 것은 할 수 없습니다.

11:22
연세가 드시는 것이 가장 흔한 심장병의 위험인자입니다. 젊은 사람한테는 심장병이 잘 안 생깁니다. 단 한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특히 여성들은 폐경 전에 심장병이 잘 안 옵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경우에는.

11:38
남성들도 3-40대 까지는 심장병이 안 오는데 담배 태우는 남성들은 20대에도 오고 30대에도 옵니다. 담배는 무조건 끊으셔야 합니다. 고혈압이 있으면 심장병이 잘 올 수 있고 당뇨병, 이상지혈증, 흡연, 비만, 운동부족 이런 것들이 심장병을 오게 할 수 있는 원인들입니다.

12:01
이런 위험원인들을 교정하고 위험원인들을 일으키는 생활 습관들을 조정하는 것이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가 고혈압입니다. 혈압이 높으면 약을 먹어야 하는 이유를 많은 사람들이 질문을 합니다.

12:22
혈압 약은 한 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합니까? 혈압 약은 혈압이 높으면 약을 먹어야 하는 이유가 고혈압 약이라고 하는 것은 혈압만 낮춥니다. 우리 몸의 고혈압의 체질을 바꾸는 약이 아닙니다. 혈압이 높으니까 모든 혈관의 압력이 가해지는 것입니다.

12:49
혈관 손상이 심해집니다. 1-2년 고혈압이 있으면 괜찮은데 1-20년 고혈압이 있으면 혈관이 손상이 됩니다. 특히 머리 혈관은 굉장히 약해서 혈압이 높아서 뇌 혈관이 터지면 중풍이 올 수 있습니다.

13:05
그래서 혈압을 낮춰야 합니다. 혈압이 낮추면 심장병과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아직까지 의사들이 잘난 척 하는데 고혈압 약이라는 것이 고혈압을 생기게 하는 나의 체질을 바꾸는 약이 아닙니다.

13:21
그렇기 때문에 고혈압이 생기면 약을 먹는다고 해서 혈압이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높은 혈압을 낮춰주기만 할 뿐이지 혈압을 가지고 있는 나의 체질이 바뀌지 않기 때문에 더 중요한 것은 혈압이 생기셨다면 약을 먹어서 혈압을 낮추는 것과 내 체질도 바꿔야 합니다.

13:43
체질을 바꾸는 것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몸무게를 줄이셔야 합니다. 어떤 혈압 약보다 몸무게를 줄이는 것이 혈압조절을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제 혈압 약이 한 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하는 것이 아니고 혈압 약 자체는 혈압만 잡기 때문에 그 체질이 안 바뀌는 이상은 고혈압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14:04
다행히 약을 잘 드시고 몸무게 유지를 잘 하시고 식습관 개선을 잘 해서 시간이 지나면 혈압 약을 줄이거나 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혈압이 있고 의사들이 혈압 약을 드셔야 한다고 하면 일단 드시고 그 다음에 생활 습관 개선을 하고 체질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것이 혈압 약을 줄이거나 끊을 수 있는 가장 큰 방법입니다.

14:29
혈압이 점점 올라가면 동맥경화증이 점점 심해져서 혈압 약을 꼭 드셔야 합니다. 또 하나는 이전에 말씀 드린 고지혈증입니다. 제가 말씀 드렸지만 심장병과 뇌졸중은 혈관에 기름 때가 낀 것이라고 했습니다.

14:47
우리 몸에서 피 검사를 했을 때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했다면 콜레스테롤 중에 제일 나쁜 것이 LDL콜레스테롤입니다. LDL콜레스테롤이 높으면 혈관 벽에 기름 때가 많이 끼기 때문에 그것을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15:03
물론 LDL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생활 습관을 바꿔서 교정하는 것이 제일 좋지만 요즘은 좋은 약들도 있습니다. 고지혈증이 있으면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제가 오늘 환자를 뵙고 고지혈증이 있다고 말씀을 드린 후 “6개월 후에 다시 피 검사를 할 때까지 몸무게도 줄이고 채식 위주로 섭취한 다음에 다시 한 번 검사합시다.”

15:33
6개월 뒤에는 고지혈증이 호전되어 오십니다. 그런 다음에 1년 뒤에 피 검사를 해보면 다시 말짱 꽝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하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몸무게도 심장 시술하고 난 다음에 1달 뒤에는 얼굴이 싹 빠지고 옵니다.

15:55
그런데 6개월 뒤고 1년 뒤가 되면 똑같이 되돌아가서 아팠던 기억도 잊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 고지혈증으로 굉장히 좋은 약이 있습니다. 스타틴이라고 하는 약입니다. 그 약은 몇 가지의 부작용은 있지만 대부분 안전합니다.

16:14
고지혈증이면서 여러 가지 심장병이나 뇌졸중의 위험요인이 있으면 약을 드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그리고 당뇨병은 정말 모든 병의 근원입니다. 당뇨병을 치료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당뇨가 안 생기게 해야 합니다.

16:40
당뇨병은 쉽게 말씀 드리면 당뇨, 오줌에 당이 나온다는 이야기입니다. 당은 다 콩팥에서 걸러서 오줌에 안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몸에 당이 많다 보면 당이 차고 넘쳐서 오줌으로 당이 나오는 것이 당뇨입니다.

16:58
그렇기 때문에 우리 피에 기름 때가 많은 것에 플러스 달달해지는 것입니다. 달짝지근해지면 여러 가지 문제가 많습니다. 찐덕찐덕해지고 달짝지근해지면 거기에 기름 때가 더 많아질 것이고 그래서 혈액순환이 안 되고 그래서 머리로 가는 피하고 심장으로 가는 피가 더 많이 나빠집니다.

17:20
당뇨는 무조건 조절해야 하는데 당뇨병에서 조절하는 것보다 당뇨 전 단계라는 단계가 있습니다. 특히 40대, 50대, 60대, 70대에 되면 당뇨 전 단계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좋은 예방법은 적정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17:40
우리나라 사람들은 미국인처럼 다이아몬드 같은 사람들이 없습니다. 외국 사람들 보면 다 홀쭉하다고 하는데 홀쭉한데 팔 다리는 가늘면서 배만 나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몸무게는 많이 안 나가도 당뇨가 걸리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18:02
그런 복부 비만을 가지고 있다면 적정 몸무게라도 배가 나왔다고 하면 몸무게를 줄이면서 배도 넣으셔야 합니다. 몸무게도 괜찮고 배도 안 나왔다고 하는데 대부분 배만 볼록 나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18:16
식사를 덜 드시면서 복부 비만을 조절하는 것이 당뇨를 조절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말씀 드릴 것은 담배를 태우면 안됩니다. 여기 계신 분 중에 담배 태우시는 분? 부끄러워서 손을 안 드십니까?

18:41
하하하. 요즘은 보면 아파트도 금연 아파트가 생겨서 아파트에서도 아무도 못 태우게 합니다. 여기 저기 담배를 꽤 많이 태우십니다. 제 외래에서도 남자분들은 10명 중에 1명은 태우시는 것 같습니다.

19:00
문제가 심장병을 앓고 가신 분들도 태우십니다. 모든 것을 다 하셔도 되는데 담배만 태우지 마십시오. 저도 술도 많이 마시고 운동도 못하고 배도 나오고 하지만 가장 잘 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담배를 안 태웁니다.

19:15
담배는 백해무익하고 담배라고 하면 폐암을 많이 생각하시지 않습니까? 아닙니다. 담배는 한 모금만 빨아도 심장, 혈관이 다 수축합니다. 쪼그라듭니다. 어떤 심장 수술하는 외과의사는 담배를 태웠다고 하면 수술 안 해줍니다.

19:35
수술을 하다가 잘못될 수도 있고 하고 난 다음에도 안 좋습니다. 한 모금만 태웠어도 다음에 몇 달 뒤에 하자고 합니다. 그 만큼 담배는 안 좋기에 담배는 주변 사람들이 태우고 있다면 꼭 끊으라고 말씀을 해주십시오.

19:52
보면 우리가 담배를 안 태우는 사람을 1이라고 하면 한 번이라도 담배를 태운 사람은 50%, 1.5의 사망률입니다. 하루에 한 개피에서 네 개피만 태워도 2배가 넘습니다. 돌아가실 확률이. 하루에 몇 개피 안 태우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여기 보면 안 태운 사람보다 사망률이 2.4배입니다.

20:19
한 갑이 20개피입니다. 한 갑을 태우면 다른 사람보다 4배나 더 위험이 높습니다. 2갑 이상 태우면 10배입니다. 담배는 무조건 끊으셔야 합니다. 그 밖의 위험인자 관리가 있는데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운동입니다.

20:44
2-30대는 운동을 아무거나 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심장병이 있고 연세가 많으신 분들은 격한 운동은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 운동은 뭐냐 하면 유산소 운동입니다. 빨리 걷기나 수영, 등산 같은 유산소 운동을 가장 먼저 권해드립니다.

21:09
적어도 하루에 30분 정도 일주일에 3-5회인데 사실은 매일 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30분 이상 강도는 중등도라고 하는데 얼만큼이나 조금 빨리 걸으면서 요즘 같은 날씨에 내 속옷이 살짝 땀에 젖을 정도로 운동하는 것이 가장 좋은 운동의 강도이자 양입니다.

21:34
매일 마실 다닌다고 하는데 그냥 뒷짐지고 터벅터벅 걷는 것은 심장 건강에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되려면 심장이 조금 빨리 뛰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빨리 뛸 필요는 없지만 맥을 만져 보았을 때 보통은 90-100회 사이에 되는 운동이 좋습니다.

22:00
조금 빨리 걸으시면 됩니다. 30분 정도 빨리 걸으시고 그 다음에 땀이 약간 날 정도로 걸으시는 것이 심장 건강에 가장 좋습니다. 대신 처음에 말씀 드렸지만 다치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운동화 좋은 것 신으십시오. 그러면 등산은 어떨까요? 등산도 좋습니다.

22:24
그런데 등산도 좋고 더 빨리 하는 것도 좋은데 한 가지 선생님들의 몸의 소리를 잘 들어서 내가 힘들면 그만해야 합니다. 남자분들은 심장병이 생기고 난 다음에 운동으로 극복하고자 막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22:42
그러다 갑자기 심장마비도 옵니다. 심장병이 있어도 어느 정도까지 가면 가슴이 아픈 단계가 있습니다. 그 단계까지 갔다가 내 몸의 이상 증상을 느끼면 조금 쉬었다가 다시 가면 금방 좋아집니다.

23:02
쉰다는 것은 오래 쉬는 것도 아닙니다. 또 하나 친구들과 같이 등산할 때 경쟁심으로 하지 마십시오. 조금 늦게 올라가도 됩니다. 빨리 올라갔다고 좋을 것도 아니고 조금 늦게 5-10분 쉬었다가 올라가시면 등산 다 할 수 있습니다.

23:20
조금 늦게 가시고 힘드시면 쉬었다 가시고 그 대신 터벅터벅은 아니고 조금 빨리 걷는 정도로 걸으시는 것이 좋은 운동입니다. 근력운동도 물어보십니다. 근력운동은 평소에 하는 사람들은 그대로 해도 됩니다.

23:41
아령 들던 사람들은 아령 들면 됩니다. 다 해도 되는데 내가 심장병을 예방하겠다고 무거운 아령을 들거나 역기를 드는 것을 다시 시작하는 것은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그런 운동 다시 하고 싶으면 옆에 꼭 코치가 있거나 안전한 사람을 옆에 데려다 두고 하셔야 합니다.

24:00
가장 좋은 것이 유산소 규칙적인 운동입니다. 밥은 어떻게 먹느냐? 병원에서 식이교육 받아 보신 분 계십니까? 먹을 것이 없다고 하십니다. 병원에 입원했을 때 저희가 교육을 해드리면 이것도 먹지 마라 저것도 먹지 마라 하기에 정말로 보면 먹을 것이 없습니다.

24:24
이 약 먹으면 이것은 안되니 먹지 마라고 하는데 제가 말씀을 드릴 것은 조금씩 골고루 다 드시되 조금씩 덜 드셔야 합니다. 나쁜 습관이 제가 보기엔 2가지인데 한 가지는 밥은 안 먹고 과일만 드시는 분이 있습니다.

24:42
배가 편하니까 그러시는 것 같습니다. 과일만 많이 먹는데 좋을 것 같지만 아닙니다. 몸에 좋을 것 같지만 과일만 드시는 것은 몸에 좋지 않습니다. 특히 당이 있으면 과일 드시면 안됩니다. 밥을 안 먹고 과일만 드시는 것은 나쁩니다.

24:59
두 번째, 탄수화물을 드시는 것입니다. 밀가루 음식 많이 먹고 빵 많이 먹고 하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닙니다. 고기는 어떻게 할 것인가? 고기가 기름이 많기 때문에 심장병환자들에게서 무조건 먹으면 안 되는 것처럼 되어 있는데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특별한 몇 명을 빼고는 고기를 많이 안 드십니다.

25:18
골고루 소식하시면 됩니다. 골고루 소식. 또 하나는 싱겁게 먹으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것만 지키시면 특별히 가리는 것 없이 소식만 하시면 별 문제 없습니다. 와파린 복용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복용하는 약 중에 와파린이라는 약이 있습니다.

25:40
이 약을 먹으면 청국장도 못 먹게 하고 뭐도 못 먹고 못 먹는 약도 많습니다. 그것도 신경 쓰지 마시고 골고루 드십시오. 와파린의 농도는 의사들이 알아서 조절을 해드릴 것입니다. 특별한 음식을 많이 먹거나 적게 먹거나 하면 약물 농도가 출렁이기 때문에 의사들이 맞추기 어렵습니다.

26:04
평소에 먹는 대로 소식하고 골고루 드시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 병원에서 이것 먹지 마라 저것 먹지 하는 것보다 골고루 소식하십시오. 더 좋은 것은 밥을 떠 놓고 한 숟갈만 뺀 다음에 드시면 됩니다.

26:21
중요한 것은 저녁에 드시지 마십시오. 저녁에 먹는 것은 다 살로 가니까 주무실 때 3시간 전까지는 절대 드시지 마십시오. 마지막으로 말씀 드릴 것은 술입니다. 술! 많은 분들이 여쭈시기로 “술은 심장에 좋다고 하던데요”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6:44
그리고 한 두잔 먹는 것은 어떠냐고 여쭈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유럽에서 나온 연구를 보면 와인 1-2잔 마시는 사람들은 심장병 없이 더 오래 산다고 합니다. 프랑스에서 나온 데이터입니다. 프랑스 사람이나 북부 이탈리아 사람들은 다른 유럽 사람보다 심장병이 적습니다.

27:07
생각해보니 왜 그런지 보았더니 와인 때문인 것 같다! 와인 안에 있는 폴리페놀이 있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밝혀진 것입니다. 그 사람들은 와인 1-2잔을 식사하면서 마십니다. 우리나라사람들은 저도 술 좋아하지만 그것이 불가능합니다.

27:27
딱 이렇게 “짠!”하면 한 잔해야 하고 받고 또 다음에 “짠!”하면 또 한 잔 마셔야 합니다. 술 자리에 소주잔이 작은 이유가 그 만큼만 마시라는 것입니다. 맥주잔 큰 것은 맥주잔 정량입니다. 마시고 싶으면 소주는 1-2잔 맥주도 1-2잔만 하시면 됩니다.

27:52
술만 마시는 것이 아니고 이렇게 드십니다. 술 마실 때 삼겹살도 드시고 엄청나게 많이 드십니다. 술을 한 두 잔만 하는 것은 괜찮은데 제가 의사로써 술을 마시라고 술만 마시는 것이 아니고 안주를 한껏 드십니다.

28:11
술+안주를 하면 3-4일 먹을 칼로리를 하루 저녁에 다 드시게 됩니다. 제 생각에는 우리나라사람들의 음주 문화를 생각할 때에는 술을 안 마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절주가 금연보다 더 어렵습니다.

28:28
차라리 술을 금주하는 것이 절주보다 더 쉽습니다. 금주가 더 쉽지 절주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술 마시지 말라고 합니다. 절주는 불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리를 해보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쉽지 않지 않습니까?

28:49
그리고 시간을 내서 운동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주로 계단을 이용하시고 택시보다는 지하철, 지하철보다는 버스 이런 식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십시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앉지 않고 서있고 웬만하면 걸으시고 전화도 움직이면서 받으십시오.

29:09
주차장, 차를 세우더라도 많이 걸을 수 있는 장소에 세우십시오. TV보면서 쇼파에 누워있는 습관을 없애기만 해도 생활습관 속에서 운동하는 방법을 찾으면 좋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입니다. 이것은 제 몸입니다.

29:32
맥주, 피자, 햄버거, 통통한 제 몸인데 이런 몸을 이렇게 푸른 몸으로 바꾸는 것이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심장병이 생기면 저희한테 오시면 교육도 해드리고 상담도 해드리고 운동도 잘 가르쳐 드립니다.

29:57
심장 재활 센터가 따로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마시고 그 전에 이렇게 푸른 몸으로 잘 유지하시면 심장병과 뇌졸중 없이 평생 백수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제5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심장스쿨

2017년 9월 26일 / 서울아산병원 대강당

심장질환 예방 및 재활
안정민 교수 /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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