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진료센터는 우리 병원에서 치료중인 중동 환자들과 보호자들을 초청해 건강을 기원하고 교류하는 '아랍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아산홀에서 열린 ‘아랍인의 밤’ 행사는 중동 환자들이 향수병을 이겨내고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로 이상도 병원장의 인사말과 주한 아랍에미리트대사의 축사로 시작됐습니다.
이상도 병원장 / 서울아산병원
우리 병원은 이번 '제 2 회 아랍인의 밤' 행사를 준비하면서 아랍문화에 대한 한층 높은 이해를 가지며 대사관 등 주한 외국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앞으로도 아랍문화권 환자들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압둘라 세이프 날누아이미 / UAE 주한 대사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는 정신을 충실히 이행해 존경 받는 병원으로서 이번 행사가 의료분야에서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양국간의 협력 증진과 개선에 긍정적인 기여하기를 기원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 병원에서 치료 중인 중동 환자와 가족 30여 명, 의료진, 중동 의학자, 아랍에미리트 대사관과 무관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 중동지원센터 등 중동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를 대표하는 환자의 감사 연설과 30여 종의 할랄 음식과 마술쇼 등 중동 환자와 가족을 위한 이벤트가 풍성하게 제공됐습니다.

한편 우리 병원은 2016년 한 해에만 90여 국가에서 5천 명 이상의 외국인 환자가 장기이식, 암, 심장질환 등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방문했으며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AMC News 2017. 0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