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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최근에 나온 임상연구 결과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우리 나라에서는 적어도 가장 환자를 많이 보고 있는 기관이기 때문에 우리 나라 환자들이 전 세계적인 환자들하고 치료 성적에서 어느 정도를 가는지를 보여드려야 될 책임이 있어서 이런 걸 자꾸 말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이게 얼마 전에 발표된 건데 이 연구는 2000년대 초반이니까 지금부터 한 10년도 넘었습니다. 10년 추적결과니까 시작은 아마 10년도 더 된 연구인데, 한 740명 정도의 환자에서 변이가 있는 GIST 환자인데 400mg 표준 용량하고 800mg 고용량을 비교하는 그런 3상 연구가 미국에서 열렸었습니다. 그래서 그 임상연구의 10년 추적결과가 얼마 전에 발표됐는데 여기 보시면 무진행 생존기간이라는 게 글리벡을 먹기 시작해서 안 듣게 되는 때까지이고 생존기간은 글리벡 치료를 시작해서 돌아가실 때까지의 기간이죠. 중앙치는 그런 환자들을 쭉 나열했을 때 중간에 오시는 분이 어느 정도를 사셨는지 하는 겁니다. 무진행 생존기간이 1년 7개월이고 생존기간은 4년 4개월 밖에 안 됐습니다. 지금 보면 이게 그렇게 대단한 성적이 아니지만 이 이전에, 글리벡이 나오기 전에는 GIST에는 치료제가 없었기 때문에 그에 비해서는 굉장히 괄목할만한, 중앙 생존기간으로 따지면 한 세 배 정도는 늘어난 그런 아주 괄목할만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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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희가 2001년부터 2015년까지 저희 병원에서 이마티닙 치료를 시작한 환자, 그러니까 다른 데서 하시다가 늦게 오신 분은 말고 다른 데 하시다가 한 3개월 이내로 오신 분은 다 포함을 해서 우리 병원에서 시작한다 이렇게 보니까 여기 보시는 것과 같이 2001년부터 4년씩 잘라봤을 때 초창기에 비해서 최근에 많이 늘었죠. 최근에는 1년에 40여명의 환자가 우리 병원에서 시작하거나 또는 다른 데서 시작한 다음에 바로 오시거나 이렇게 한 걸로 보입니다. 그래서 나이는 58세 정도의 나이고 남자가 더 많으셨고 원발 부위는 소장에 생기신 분이 많아요. 이게 그러니까 위에 생기신 분이 일찍 발견하시는 경향이 많이 때문에 이게 전이가 되는 게 좀 적은 거죠. 그 다음에 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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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부터 2015년까지 환자가 400여명이 되시는데 여기 보시는 것과 같이 무진행 생존기간은 한 6년이 됐습니다. 이게 그 곡선이고 이 곡선이 생존기간인데 이것은 중앙생존기간이 한 8.5년. 그러니까 중앙생존기간이라는 건 다시 말하면 중간의 분이니까 물론 일찍 돌아가신 분도 있고 지금 10년도 넘게 사시는 분도 있고 굉장히 많은데, 무진행 생존기간도 마찬가지이고. 이것을 아까 보여드렸던 국제연구와 비교해보면 무진행 생존기간이 국제연구는 1.6년이었는데 지금 저희 병원에서는 6년입니다. 그리고 전체 생존기간도 국제연구에서는 4.3년이었는데 (우리는) 8.5년이에요. 그러니까 미국에서 임상연구를, 물론 한 10년 정도 전에 치료를 받았던 환자지만 우리도 2001년부터니까 쭉 다 모아서 한 거니까 그렇게 큰 차이는 없다. 제 생각에는 미국의 환자보다는 훨씬 더 낫지 않나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 다음에 글리벡, 우리 병원에서 시작하신 분도 언제 치료를 시작하셨는가에 따라서 이렇게 두 개로 나눠봤습니다. 2001~2007년까지 받으신 분하고 2008~2015년까지 시작하신 환자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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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무진행 생존기간이니까 안 듣게 될 때까지의 기간이죠? 그런데 안 듣게 된다는 게 물론 있다가 좀 설명이 되겠지만, 보면 옛날보다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중앙치도 4.3년에서 8.3년으로 늘어났죠. 이렇게 된 데에는 약이 바뀐 건 없지 않습니까? 그러면 뭐가 이런 걸 가져왔느냐? 그것은 있다가 설명을 다시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생존기간도 역시 국제연구 4.3년에 비해서 이 전에 비해서 이렇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중앙치는 예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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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구에 비해서 (국제연구가) 4.3년, (우리가) 7.3년이고, 지금은 아직 중앙치, 50%에 도달하지 않았죠. 그러니까 성적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은 틀림 없습니다. 그리고 미국보다도 훨씬 성적이 좋고. 그 다음에 오늘 제가 한 가지 더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이차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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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가 잘 되고 또 오래 사시고 이렇게 하면 이것 치료 하다가, 이것만 신경 쓰다 보면 다른 암이 오는 걸 놓치는 수가 있거든요. 이게 치료를 하는 의료진에서는 굉장히 신경이 많이 쓰이는 거죠. 그렇다고 우리가 늘 건강검진을 할 수는 없는 거거든요. 그것은 나라에서 비효율적이라서 지원을 안 하는 거죠. 어쨌건 이차암이 생기는 걸 어떻게든 놓치지 말아야지, GIST는 잘 치료됐는데 다른 암으로 전이되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전체 환자 중에서, 전이성 환자로 글리벡 치료를 시작한 환자 중에서 얼마나 이차암이 생겼는가를 한번 봤습니다. 그랬더니 여기 보시는 바와 같이 481명 중에서 62건이 이차암이 있었어요. 그러니까 10명 중에 한 명보다 더 많은 거죠. 한 십 몇 퍼센트 정도 됩니다. 그러니까 적은 건 절대로 아닙니다. 그런데 GIST 진단 전이나 GIST와 동시 진단된 것은 사실 큰 문제는 아닌데 GIST 진단 후가 신경이 쓰입니다. 그래서 봤더니 그것도 481명 중에서 30명 정도 환자분이 GIST 진단 후에 치료를 하면서 암이 생긴 거에요. 그래서 이것을 요약을 해보면 갑상선암이 가장 많았고 위암, 폐암, 간암, 그 다음에 대장암, 전립선암, 식도암, 신장암, 유방암, 림프종, 이런 순으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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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특별히 GIST 환자에서 더 잘 걸리는 암은 없는 것 같아요. 대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암의 순서입니다. 갑상선암은 사실은 큰 문제가 있는 암은 아닌데 이게 여러분들 매스컴에서 보셨겠지만 너무 조기진단을, 초음파를 해서 아주 미세한 암도 일찍 발견해서 문제가 됐던 건데. 그래서 이것도 역시 우리가 어떤, 예를 들면 의심스럽거나 했을 때 PET 검사를 해서 그게 GIST 인지 아닌지를 보는 그런 것을 할 때 전신이 찍히니까 갑상선에서 아주 조그마한 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그래서 6명에서 발견됐고. 그 다음에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암이었기 때문에 저희가, 특별히 또 연령이 암에 잘 걸리는 연령이기 때문에, 그래서 일 년에 한 번씩은 위 내시경을 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보다는, 그런 노력에 비해서는 이렇게 해서 발견된 환자가 그리 많지는 않았어요. 6명이었고. 그 다음에 네 분은 1, 2기로 아주 초기에 발견이 됐는데 두 분이 상당히 진행이 돼서 발견됐습니다. 그런데 이런 분들도 사실은 우리가 내시경으로 해서 우연히 발견한 건 별로 없고 대부분 증상이 있어서 발견했어요. 그래서 사실은 그게 저희한테는 딜레마죠. 아까 말씀 드린 것처럼 위암이 가장 많고, 또 우리가 GIST에만 신경 쓰다가 가장 많은 암을 놓쳐서 진행이 많이 된 다음에 발견하면 어떨까 해서 매년 위 내시경을 권하고 있는데 실제는 발견하는 환자 수가 많지는 않고 또 대부분 그 때 증상이 있어서 내시경을 하게 됐고 그래서 저희도 위 내시경을 지금처럼은 권하지 않는 게 낫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국가에서 지금 2년에 한 번씩 위 내시경을 무료로 해주지 않습니까? 그런 걸로 돌릴까 이렇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폐암의 경우에는 연령이 폐암도 많을 때고, 다섯 분이 있었는데 다행히 세 분은 1기로 아주 잘 치료가 됐고, 그런데 두 분은 좀 진행이 돼서 발견됐습니다. 이것도 대부분 발견한 것은 우리가 이 GIST의 경우에는 아주 늦기 전에는 진행이 대개 복강 내에 국한되기 때문에, 그래서 실제 GIST만 보면 그럴 필요가 없는데, 그래서 대부분 복부 CT하고 가슴은 흉부 X-ray만 찍는데 그런 걸로 해서 놓치는 부분이 아마 이번 4기의 경우에는 있을 수가 있다는 겁니다. 물론 이게 저희가 아까도 말씀 드렸듯이 우리가 GIST의 치료를 한다면 GIST에 관한 것만 하는 것이 맞고 그 이외의 건강검진을 하는 것은 우리 나라 보건정책이나 또는 여러분들이 생각해봐도 그건 굉장한 낭비가 생기거든요. 모든 환자한테 다른 걸 걱정해서 모든 검사를 다 건강검진을 한다는 건 아마 보험 재정이 견디질 못할 겁니다. 그런 딜레마가 있죠. 그런데 여기 보시는 바와 같이 복부 CT와 가슴 사진만 갖고는 일부 환자에서는 놓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겠다 하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흉부 CT도 얼마에 한 번씩 하는 것을 고려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물론 표준적인 치료는 아니지만 이러한 데이터에 근거해서 하고 있고. 그런데 그에 비해서 간암의 경우에는 우리가 복부 CT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간암은 모두 다 조기에 발견합니다. 그리고 모두가 다 거의, 여기 다섯 명 중에 네 명은 B형 간염과 관련됐고 한 명은 알코올성 간염과 관련돼서 간경변으로 진행되셨던 분에서 계속 CT 찍다가 간에 아주 초기 발견한 거에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간암은 문제가 없다고 보는데 아까 말씀 드린 것처럼 폐암의 경우 그런 거고. 그 다음에 위암의 경우는 우리가 내시경을 자주 할 필요가 있느냐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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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데이터는 여기 보시는 바와 같이 여러분이 낯이 익으신 이런 연구간호사들이 여러분 진료에만 신경쓰는 게 아니라 데이터를 다 수집해서 그것을 분석해서 나오는 결과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이런 걸 잘 협조해주셔야지 우리가 이런 데이터를 수집을 해서 다음에 어떤 식으로 진료를 개선해나가고 하는 이런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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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분들이 들으실 내용은 지난 15년간 우리 병원에서 치료한 환자 성적이 최초 이마티닙 효과를 보고한 국제연구에 비해서 매우 향상되었고 이런 이유는 이전에 비해서 더 나은 상태에서 치료를 시작한 것도 있지만 이마티닙을 적절히 사용하는 기술이 발전됐다고 봅니다. 다른 병원에서 글리벡, 이마티닙 쓰다가 부작용인데 이 병에 안 듣는 걸로 잘못 판단돼서 오신 분도 있고, 이게 굉장히 드문 질환이고 글리벡이라는 약이 생소한 약이기 때문에 그것을 잘 쓰는 방법에 대해서 아직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그에 비해서 우리 병원 같이 경험 있는 데에서는 적절히 사용하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치료 성적 발전에 도움이 되었다고 보고. 그 다음에 또 중요한 것은 이마티닙 치료 후에 남은 종양을 적극적으로 우리가 수술을 해내고 있죠? 우리가 치료 실패하는 원인이 내성이 발현하는 것인데 이것을 수술로 제거함으로써 이런 게 감소되는 데 굉장히 공헌했다고 보고. 물론 다른 약제가 도입이 된 것도 공헌했다고 봅니다. 향후에도 기존의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더 적절히 사용하고 효과적인 약제들이 더 많이 도입된다면 치료성적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제14회 GIST 환우모임

2017년 4월 22일(토) / 서울아산병원 동관6층 대강당

2017년 GIST 환우모임
강윤구 교수 /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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