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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위로 들어온 다음에 거꾸로 돌려서 보고 있는 사진입니다, 왼쪽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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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여기 내시경, 자기 몸체가 보이고요. 내시경을 감싸고 있는 위벽을 볼 수 있습니다. 위벽이 내시경을 잘 감싸고 있으면 역류가 잘 생기지 않습니다. 두 번째 시간에 말씀 드릴 수술 방법. 수술 방법은 기본적으로 이 부분을 잘 감싸주게 만드는 작용을 기대하는 그런 치료법이 됩니다. 그래서 잘 감싸주면 역류가 없는 겁니다. 그래서 이 정상적인 데, 안에서. 보시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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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있죠. 내시경이 있는데 틈이 이렇게 많이 있습니다. 틈이 있으면 그 틈을 다 따라서 역류가 될 수 밖에 없죠. 그래서 역류가 된다는 것은 여러 가지 조건들이 필요한데 본인의 조건과 위 내부의 조건, 위 자체의 조건, 이런 것들이 잘 맞아야지 역류가 생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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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것은 하부식도 괄약근. 식도하고 위가 연결되는 자리에 괄약근이 있어요. 그래서 조여주는 근육이 있어서 그 조여주는 근육이 정상적일 때 아까처럼 이렇게 잘 잡아주게 됩니다. 잘 조여주면 역류가 없는 거죠. 그런데 이 괄약근 힘이 약해지거나 아니면 탈장이 생기면, 보통 잘 잡아주는 기능을 가지다가 나이가 들어서 기능이 약해지거나 아니면 자주 헛구역질하고 토하고 이런, 습관적으로 이렇게 하시는 분들은 이 부분이, 식도-위 연결된 자리가 약해지게 됩니다. 약해지면 잡아주는 게 약해지니까 식도가 딸려서 목 있는 쪽으로 끌려 올라가게 되는데요. 그런 상태를 탈장이라고 합니다. 식도열공탈장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식도에 열공을 통해서 탈장이 있다. 보통 열공이 뭐냐. 식도 내려가는 길을 얘기하는 거고요. 식도가 잡아당겨지기 때문에 위로 끌려올라가는 형태를 이야기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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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통, 쓰림. 가슴쓰림이라고 하죠. 옛날에는 가슴쓰림이 도대체 뭔가. 영어로는 heart-burn 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것을 조금 더 나눠보면 heart, 심장이, burn, 타들어간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 명치부분, 가슴 쪽이 너무 화끈거리고 너무 쪼여지고 너무 불편하다. 그게 가슴쓰림이고 영어로는 heart-burn이라고 얘길 합니다. 그래서 이런 식으로 표시를 하기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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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한 달, 두 달 전인가요? 이것 보시는 분 계시죠? 3대천왕. 매운맛 특집, 이거 할 때였는데 이 화면이 있어서 캡처를 했습니다. 매운 것 먹고 가슴 속에 불이 나더라. 어쩔 줄을 몰라 하는 그런, TV에서 모습이 나왔었는데요. 매운 것하고 역류하고는 굉장히 유사합니다. 그러니까 매운 것을 잘 못 드시는 분들. 특히 매운 것을 먹으면 막 쓰리고 아픈 분들은 역류가 조금만 생겨도 굉장히 불편감이 심합니다. 왜냐하면 매운 맛을 느끼게 하는 그 장소, 신경계통이 역류가 되어서 위산이 거기를 자극을 하면 똑같은 증상이 생겨요. 그래서 아주 화끈거리고 쓰라리고 어떤 분들은 아파서 쩔쩔 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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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전에 외래진료 보고 나면 오후에 항상 공개강좌를 하니까 공개강좌 할 땐 목소리가 잠기죠. 원래 제 목소리보다 지금이 조금 더 안 좋은 겁니다. 원래는 목소리 되게 좋거든요. 목소리 이렇게 좀 나빠지는 것. 그 다음에 기침을,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목이 불편하고 기침을 한다. 내지는 잠잘 때 기침이나 역류 때문에 깬다, 이런 것들이 역류로 인한 문제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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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 외의 증상들이 많이 있습니다. 보통 식도염이니까 식도 증상이 있어야 된다, 이렇게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이 식도 주변에 있는 장기들. 기관지, 폐, 심장. 또 쭉 올라가면 귀, 중이염이 발생할 수도 있고요. 또 축농증. 이런 여러 가지들이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역류로 인해서 폐렴이 잘 생길 수 있고요. 폐렴이 생기더라도 아주 심하게 생기거나 또 폐렴이 항생제로 잘 치료 안 되거나 이런 경우는 역류를 의심을 해 봐야 되는 그런 상태입니다.

06:19
사람한테만 역류가 있어요. 동물들은 역류가 없습니다. 동물들이 역류가 없는 이유는 여러 가지 있겠지만 첫 번째는 사람들은 서서 다니잖아요? 서서 다니기 때문에 이렇게 서 있다는 것 자체로 인해서 역류가 되기가 어렵습니다. 어려워서 우리 몸의 위의 꼭대기. 이 식도-위 연결된 자리, 이 부분이 기능이 많이 줄어듭니다. 네 발로 다닐 때는 이 부분의 기능이 굉장히 중요해서 위의 상부 쪽, 식도 가까운 쪽은 아주 특별한 조직 구조물이 있었는데 사람으로 변하면서 점점 서잖아요? 서서 다니니까 필요가 없다, 그래서 안 쓰면 없어진다. 그래서 사람한테는 직립보행을 하기 때문에 이 식도-위가 연결되어 있는 이 괄약근의 역할이 어쩌면 약화된 상황으로 봐야 되는 거죠. 그래서 사람들이 옛날에 아주 바짝 마른 상태가 정상적인 몸의 상태일 때는 역류가 잘 안 됐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지금은 체중이 많이 늘고 이러니까 역류가 점점 심해지는 그런 상황입니다. 개 같은 경우는, 개는 식도의 근육이 사람하고 다릅니다. 달라서 좀 거짓말을 보태면 식도근육이 자기 마음대로 닫아버릴 수도 있어요. 그래서 식사를 하면 위가 쭉 늘어나겠죠. 이렇게 늘어나고 어느 정도 충분히 식사가 되면 위가 한 바퀴 싹 돌아갑니다. 돌아가면서 딱 꼬여요. 꼬이니까 딱 잠기는 그런 상황이 되어서 개들은 역류가, 동물들은 다 역류가 없지만 개도 이런 기전을 통해서 역류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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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가 이렇게 파여있는 것. 이런 것들이 위산 역류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내시경 소견이고요. 제일 오른쪽 사진은 파이기도 했고 좁아지기도 했습니다. 식도가 계속 궤양이 생기니까 짜부러져서 식사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면 풍선 넓혀서 또 이렇게 만들어야 되겠죠. 그런데 내시경으로 이렇게 봐서 진단이 되면 좋은데 절반 이상, 많은 분들이 내시경에서 식도염 소견이 없습니다. 없어서 내시경을 보고 ‘괜찮은데요, 정상입니다.’ (하면) 좋아해야 되는데 아니, 그런데 왜 내가 왜 불편하냐, 정상이라면서. 그렇죠? 그래서 제가 말씀 드리죠. 정상이니까 괴롭죠. 정상이기 때문에 괴로운 겁니다. 정상이니까 왜 괴롭죠? 보통 정상이라고 안 괴로워야 되는데 정상이면 괴롭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위 속에, 위에서 위산을 만들어내는 조직, 세포들이 건강하기 때문이죠. 위가 망가지면 위암이 많이 발생하죠? 위가 건강하면 위암이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위산이 잘 나오죠. 위산이 잘 나오면 건강한 겁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필요한 만큼만 나와주면 좋은데 필요 없는 분량까지 너무 잘 나오는 거에요. 그러니까 위가 건강하면 건강할수록 역류병에 시달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실망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위암 발생하는 것보다는 식도 때문에 고생하는 게 좀 낫습니다, 그래도. 그래서 위가 망가지지 않고 위가 정상이라 역류가 자주 발생한다, 그러면 행복해야 되는 걸지도 모릅니다. 우리나라 워낙 위암이 많기 때문에.

11:01
역류성 식도염 혹은 위식도 역류질환. 어떻게 치료할 것인가? 치료하는 타켓, 목표가 뭔가 하면 내가 불편하지 않으면 일단 치료하지 않는 겁니다. 불편함을 없애는 것, 이게 제일 첫 번째에요. 그래서 약을 먹던 수술을 하던 어떤 치료를 하던 내가 불편할 때 치료를 받는 겁니다. 치료 받다가 불편하지 않으면 그만 둬도 돼요. 그래서 불편한 증상을 없애는 것, 그게 제일 중요하고 단, 마음대로 해도 되는데 식도가 벽이 상해있으면, 식도 벽이 망가져 있으면 증상이 없어도 그것은 치료해야 됩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불편한 증상에 따라서 치료를 받으시면 되요. 마음대로 약을 끊어도 상관 없습니다, 식도가 망가진 부분이 회복이 다 되었다면. 처음부터 식도 점막이 정상인 분들은 좋아지면 바로 끊어도 대개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래서 약을 복용하고 복용하지 않고 결정하는 부분은 식도가 망가졌느냐 망가지지 않았는가 그걸 한번 확인하고 망가지지 않았으면 언제든, 망가졌으면 망가진 것이

12:35
치료되는 시점부터는 스스로 조절해도 됩니다. 조금 전에 말씀 드린 것처럼 폐렴이 심하고 반복되고 잘 치료 안 되고 이런 분들은 역류가 상당 부분 관여를 하고 있다고 봐야 됩니다. 그래서 이런 폐렴이나 천식 재발을 방지할 목적으로라면 약을 훨씬 오래 복용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13:13
치료가 이렇게 보시면 여기가 이만큼 큽니다, 그렇죠? 이것은 이만큼. 이것은 이만큼. 글자 수 때문에 이런 차이가 나긴 하죠. 글자 수 때문에 이런 차이가 나지만 실제 치료를 할 때 현실적인 상황도 비슷합니다. 뭐냐 하면 의사가 전적으로 역할을 하는 게 이 부분입니다. 의사가 환자분들을 치료할 때 거의 100% 가깝게 의사의 노력이 중요한 경우, 이게 수술 치료법이고요. 그 외에는 환자의 능력과 환자의 증상, 환자의 노력, 이런 부분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스스로 생활습관을 많이 교정을 하려고 노력을 해야 되고 약도 본인한테 잘 듣는 약이 어떤 건지. 어떤 것은 잘 듣는데 비슷한 종류의 약이지만 잘 안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에게 잘 맞는 치료법이 뭔지를 스스로 파악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런데 생활습관은 본인 외에는 아무도 모릅니다. 병원의 의사들은 전혀 모르죠. 그래서 병원의 의사들이 하는 게 뭐냐? 수술을 하시면 좋을까? 아니면 무슨 약을 드릴까? 어떻게 사시나? 궁금하고 교육하고 이겁니다. 의사가 하는 역할이 딱 이만큼이에요. 대부분은 스스로 해야 될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스스로 한다고는 하지만

14:58
뭐가 옳고 어떤 게 나쁜지는 잘 모르시기 때문에 이런 공개강좌나 외래진료 할 때 질문해서 해결을 하기도 하죠.

15:12
약은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제산제, 짜먹는 약, 겔 종류. 겔 종류도 효과가 있습니다. 효과가 있는데 아주 일시적으로만 효과가 있어서 그 때 그 때 급한 불을 끌 수 있는 것은 제산제입니다.

15:32
그리고 알지네이트 라고 해서 라미나지액, 개비스콘 이런 약들은 보통 일반적인 제산제하고 좀 달라서 훨씬 효과적으로 역류 부분을 조절해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는가 하면

15:57
이 약들이 위에 들어가서 음식물 있는 위쪽을 딱 덮어버립니다, 이렇게. 덮어버려서 이 음식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넘어올 수 없게 만드는 거죠. 그래서 이런 조금 특별한 작용을 하는 제산제 종류가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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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타민 수용체 길항제. 이게 H2, 잔탁, 가스터, 액시드 이런 약들입니다. 큐란, 시메티딘 이런 약들인데요. 이런 약들은 효과가 좀 빠릅니다. 약을 먹어서 좋아지는 속도가 빨라요. 그런데 자꾸 먹다 보면 효과가 없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끔 먹을 때 좋은 약은 이 히스타민 수용체 길항제. 큐란, 잔탁, 이런 약들이 잘 듣습니다. 그래서 환자분들이 이 히스타민 수용체 길항제, 이런 약들을 잘 활용하는 분들이 계세요. 옛날에는 이게 최고였죠. 양성자 펌프 억제제, 위산 분비 억제제가 나오기 전까지는 조금 전에 말씀 드린 약들이 최고였고요.

17:16
위산을 만들어내는 공장에서 출하를 못하게, 공장에서 물건이 나오는 것을 다 막아버리는 것이 양성자 펌프 억제제, PPI 제제입니다. 공장이 돌아가던 안 돌아가던 공장에서 물건이 나오는 대문을 다 막아버리기 때문에 가장 강력합니다. 그리고 이 약이 강하게 효과가 있으려면 약을 복용한 후에 음식물을 먹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보통 식전에 복용하시라고 하는데 식전에 복용하십시오 그랬더니 ‘저는 아침을 안 먹는데 식전이니까 복용할 시간이 없네요.’ 아침 식전에 드시라고 했잖아요. 그러니까 아침을 안 먹으니까 오늘 못 먹고 아침 먹는 날 아침 식전에 먹어야겠다, 그렇죠? 그러고 외래 딱 오셔서 ‘치료가 안 되는데요.’ 왜 그럴까요? 약을 얼마나 드셨어요? 약을 거의 안 먹었죠. 왜? 아침을 안 먹으니까, 그렇죠? 그래서 아침 시간에 식사하기 전에 약을 먹고 조금이라도 식사를 하게 되면 효과가 강력하게 나옵니다. 그런데 아침을 안 드신 분은 어떻게 하겠어요? 점심이나 저녁 식사 전에 드셔도 됩니다. 혹은 요즘에 나오는 약들은 식사 후에 복용해도 충분한 효과를 가지는 약들이 꽤 많아서 식사하고 무관하게 불편함을 느낄 때 그냥 바로 드시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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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입니다.

19:09
이것도 예전에 SBS에 나왔던 건데 위염 고치려다 폐렴 걸려서 고생한다, 이런 얘기죠. 위염 고치려다, 사실은 위염이 아니죠?

19:22
위염이라고 적었지만 위염은 아니고 역류, 위산 조절하는, 위산 때문에 발생하는 질환을 고치기 위해서 위산 분비 억제제, PPI라는 약을 장기적으로 복용을 하게 되면 폐렴이 잘 걸린다, 이렇게 리포트를 했습니다. 실제로 이 PPI를 오랫동안 복용을 하면 폐렴이 잘 걸릴 수 있습니다. 또 PPI를 계속 복용하면 철분이나 칼슘, 이런 것들을 흡수하는 데 장애가 생기기 때문에 뼈가 약해지거나 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위산을 너무 줄여놓으면 우리가 먹는 음식물 중에 박테리아, 세균이 굉장히 많이 들어있는데 이 세균이 위 속으로 들어가서 위산 때문에 다 죽어버려야 되는데 위산이 별로 없으니까 죽지를 않고 장으로 내려가서 설사를 일으키거나 복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위산 분비 억제제를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부작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부작용이 있는데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 현명하게 먹자. 요령껏 복용하자. 이게 중요하다고 봐요. 그래서 대개는 PPI 약제를 복용하는 환자분들을 서베이(조사)를 해보면, 일반적으로 한 수백명 서베이(조사)를 해보면 꼭 약을 드세요, 이렇게 했는데도 꼭 잘 안 드시는 분이 되게 많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증상이 좀 좋아지면 슬슬 안 드시는 거에요. 안 드시는 게 꼭 나쁜 게 아니라 슬슬 빼 먹고 좀 안 먹고 이런 것이 이런 부작용을 줄여주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습니다. 그래서 견딜 수 있다면 약을 며칠 좀 끊어보기도 하고 또 2~3일에 한 번 약을 안 먹고 지내보기도 한다면, 할 수 있다면 이 부작용은 크게 느끼지 못할 정도로 지나갈 수 있습니다.

21:56
그래서 지금 말씀 드린 부분들이고요. 그런데 지금 여기 적혀있는 내용들. 내시경을 보면 아까 세 사진 중에 오른쪽 사진처럼 협착이 심하고 내시경으로 봐서 아주 심한 식도염이 있는 분들은 장기적으로 약을 복용을 해야 됩니다. 장기적으로 약을 복용하면서 재발을 막아줘야 되는. 또 약을 끊기만 하면 자꾸 재발해요. 그러면 끊기만 하면 재발하니까 끊을 수가 없다 이거죠. 또 연세 드시면 어르신들은 장기가 약해지기 때문에 오랫동안 약을 복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조금 노력하는 게 뭐냐 하면 약을 좀 줄여보거나 건너 띄어보거나. 의사가 이것 때문에 나를 뭐라 그러지 않을까? 속여볼까? 좀 속여보셔도 괜찮습니다. 어쨌든 이 PPI 약제는 견딜만 하면 약을 남겨보는 게 나쁘지 않습니다, 괜찮습니다.

23:14
수술에 대한 것은 이인섭 선생님께서

23:18
말씀해주실 거고요.

23:22
아까 보셨듯이 약물치료가 참 좋은데 약물치료 때문에 부작용이 발생할 여지가 많거나 또 실제 이런 PPI 약을 복용을 하고 효과는 괜찮은데 너무 부작용이 심해서 못 드시는 분도 계세요. 그런 분들이나 혹은 진짜 40~50년 약을 먹어야 된다, 쉽지가 않죠? 수술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그런데 또 수술은 하기 싫은 분도 꽤 많이 계시더라고요. 우리나라는 이런 기능적인, 위식도 역류질환, 비만, 이런 기능성 질환에 수술을 받는 것을 꺼려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암 수술은 당연히 받아야 되니까 어쩔 수 없는데 다른 수술은 되도록이면 좀 안 받겠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 많거든요. 그래서 이 중간, 수술도 아니고 약물도 좀 끊을 수 있고 한 게 있겠는가. 지난 한 20여년 동안 이 부분에 대한 내시경 치료가 많이 개발이 되고 있습니다. 많이 개발이 되어서 내시경 치료를 받아서 잘 지내시는 분도 꽤 있고요. 그런데 또 내시경 치료가 사실 수술보다는 완벽한 치료법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종류들의 내시경 치료가 만들어지고 또 사라지고, 또 만들어지고 사라지고 이 과정을 거의 20여년 동안 계속 하고 있습니다.

25:08
그래서 그런 검사들 중에 스트레타 치료법. 이 치료법은 그래도 한 10년 이상 미국에서, 또 유럽에서 데이터가 있는 치료법이 되겠고. 항역류점막절제술은 최근에 개발이 된 치료법이고 내시경항역류수술, 이것도 한 5년 이상 전에 개발이 된 건데 일부 사용이 되고 있는 치료법이고.

25:37
스트레타 치료는 풍선을 이용해서 식도-위 연결된 자리에 풍선을 집어넣은 다음에 풍선 속에 감춰뒀던 바늘을 끄집어내서 이 바늘로 전류를 보내서 지지는 겁니다. 위-식도 연결된 자리를 지지는 거에요. 이렇게 지지면 처음보다 이렇게 좀 똥똥해진다. 조금만 똥똥해져도 실제 역류를 막아주는 효과는 꽤 생각보다 큽니다.

26:14
이렇게 보이던 것이 치료를 하면 이렇게 보이는 거에요. 똥똥하게 보이죠. 물론 똥똥한 건 나중에 빠지는데 일견 보기에 재밌게 보이죠. 이렇게 얇아서 틈도 있고 이러던 것이 아래 사진은 치료부위에 타이트하게 딱 잡아주죠. 이 치료 후에 약을 끊고 그냥 지내시는 분들이 꽤 여러분 계세요.

26:46
이렇게 빈 틈이 많잖아요? 빈틈 많은 것이 치료 후에는 이렇게 똥똥해집니다. 그래서 똥똥해지는 분들은 나중에 결과가 좋아요.

26:55
이 분은 외과 수술을 받은 분입니다. 수술 받은 분인데 수술 후에 역류 증상이 여전히 남아있어서, 이것은 아산병원에서 한 건 아니고요. 다른 병원에서 수술 받은 분입니다. 그래서 증상이 개선되지 않아서 스트레타 치료를 한번 더 받았습니다. 그래서 여기 똥똥해지고 지금은 잘 지내는 분입니다.

27:20
항역류점막절제술은 위 점막을 떼어내는 겁니다.

27:28
이렇게 잘라내고 그냥 두면 이게 치료가 되면서 짜부라들거든요. 짜부라들면 역류를 막아준다, 그래서 이렇게 치료를 하는 부분도 있고요.

27:39
항역류수술, 내시경을,

27:43
특수 제작한 내시경을 가지고 진짜 수술하듯이 꿰매버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내시경항역류수술은 우리나라 포함해서 아시아에는 들어와있지는 않은 치료법입니다.

28:00
이런 내시경을 이용한 치료들은 5년, 10년 이렇게 추적을 해보면 낮게는 한 50%, 좀 많게는 한 70% 정도가 약을 끊고 지낼 수 있다고 합니다. 대충 얘기해서 절반 정도는 약을 끊더라 이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28:26
그런데 지금 현재는 역류성 질환, 역류성 식도염 이것을 완치할 수 있겠는가? 사실 완치하는 목적으로 치료를 한다면 되게 복잡할 수도 있어요. 수술 받는 분이라 하더라도 재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완치가 되겠는가? 이건 좀 어렵습니다. 간단치 않거든요. 그래서 각종 치료방법을 내가 이런 병이 있을 때 여러 가지 치료방법들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약물 치료, 수술, 내시경 치료 이런 것들이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이런 치료방법들을 시기 적절하게, 때에 맞게 활용할 수 있으면 괜찮을 것이다. 그래서 완치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기 보다는 스스로 좀 조절을 많이 하고 적절한 치료법을 내가 잘 선택할 수 있는 지식을 가지면 그래도 상대적으로 덜 불편할 것이다 라고 생각할 수 있고요.

29:39
음식물이나 약제들은 항상 이런 문제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들. 맛있는 음식은 꼭 뒤끝이 있습니다. 맛없는 음식은 역류가 별로 없어요. 역류를 일으키는 음식은 다 맛있는 음식들입니다. 그래서 입이 편하면 속이 불편하고 속이 편하려면 입이 궁해야 됩니다. 요즘 이 먹을 것 많은 세상에 입이 궁하게 산다 하면 참 편치 않은 노릇이죠. 그런데 어쨌든 역류라는 것은 그런 컨셉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혈압약, 칼슘약, 골다공증약, 또 비뇨기과에서 사용하는 전립선약. 이런 약들은 기본적으로 우리 몸에 있는 근육을 부드럽게, 근육을 힘을 약하게 만드는 약제이거나 여러 가지 방법들입니다. 그래서 이런 혈압약이나 전립선약, 이런 약들은 기본적으로 우리 몸에 있는 모든 근육들이, 이 팔다리 근육 말고요. 내장 근육이 이완이 되고 기운이 떨어지고 작용이 덜 해야만 치료 효과를 거두는 거에요. 그래야 혈압이 떨어지고 전립선의 기능이 좋아지는 거죠, 소변볼 때. 그런데 그것만 딸랑 그러면 좋은데 그렇지 않고 식도근육도 힘을 떨어뜨리는 거에요. 그러면 역류가 평소보다 더 잘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약들 드시는 것을 드시지 말라는 게 아니라 이런 약들을 복용할 때 역류가 일부 좀 심해질 수 있다. 예민한 분들은 상당히 세게 그걸 느끼기도 하고요. 예민하지 않으신 분들은 별 차이 없이 잘 지내기도 합니다.

31:41
마음대로 결정하고 마음대로 사시면 됩니다, 그렇죠? 이게 뭐 암도 아니고 중병도 아니잖아요? 그래서 잘 알면 내 마음대로 살 수 있다, 그런 겁니다.

31:57
약들 좀 말씀드렸고요.

32:03
이 삼식이를 좀 멀리하는 게 필요합니다. 과식, 폭식, 야식. 삼식이. 정리를 해 드리면

32:17
역류를 일으키는 상황이 어떤 건가? 식도 기능이 정상적인가? 식도 기능이 나쁜가?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이 괜찮은가, 떨어져있는가? 위에서 음식물을 배출시키는 기능이 정상인가, 아닌가? 위에서 배출이 안 되면 거꾸로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배를 꽉꽉 눌러주면 복압이 올라가죠? 복압이 올라가면 역류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역류 잘 일어나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교정을 하고 어떻게 피하느냐 하는 것이 참 중요하게 되겠습니다.

33:05
완치는 안 된다고 말씀 드렸어요. 그 이유가 일단 기본적으로 위산이 계속 나오잖아요. 우리가 살아있는 한 위산은 계속 만들어집니다, 위가 완전히 망가지지 않는 이상은. 그래서 산이 없어지지 않는 이상은, 또 쓸개물이나 이런 자극적인 물질이 만들어지는 한 역류는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33:38
어떤 병원에서는 속이 아프다 그러면 ‘음식을 제한해야 됩니다.’ 얼마나 제한할까요? ‘자극성 있는 것 빼고 단단한 것 빼고 기름기 많은 것 빼고 튀긴 것 빼고 그리고 나머지는 드셔도 되겠어요.’ 남는 게 이것 밖에 없습니다. 흰 죽하고 물김치. 흰 죽하고 물김치 해가지고 먹어라, 이런 얘기인데 말도 안 되는 얘기죠? 위 뿐만이 아니라 우리 몸은 생각보다 굉장히 강합니다. 굉장히 영리하고 굉장히 기능이 좋습니다. 그래서 음식을 제한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음식의 양을 제한해야죠. 음식의 양을 제한하는 것이지 음식 종류를 무작정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어떤 어떤 음식을 먹었더니 이 음식 먹을 때는 항상 괴로워요, 그러면 이런 음식들은 앞으로 안 먹거나 혹은 이런 음식을 먹어야 될 경우가 생기면 진짜 조금만 먹거나 아니면 그냥 먹고 약 먹는 거죠. 그래서 스스로 자기에게 증상을 만드는 그런 음식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되면 피할 수 있으니까 상당히 좋을 겁니다.

35:17
이게 어디 인터넷에 나왔던 건데요. 역류성식도염 양방치료. 위장 기능을 복원시키지 않고 위장 손상을 일시적으로 막는 치료다, 따라서 한방으로 와라, 이런 얘기인데요. 한방으로 가면 한방에 끝날까요? 한방에 끝나지 않죠. 여기 적혀있는 얘기는 아주 제대로 다 잘 적힌 내용이에요. 위장 기능 복원이 안 된다 그랬어요. 그래서 복원이 안 되는 열공 탈장 같은 게 있으면 탈장을 교정하려면 수술해야 되는 겁니다. 수술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막는 게 아니라 상당히 반영구적으로 막을 수가 있고. 또 약을 이용하는 건 일시적으로 막는 건 맞아요. 그런데 이런, 뭔가 너무 내가 귀에 듣기 좋은 치료법이나 음식이나 방법이 있다, 그러면 일단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너무나 좀 복잡하고 이상해, 그러면 한 번 볼 필요가 있어요. 너무 쉬워, 너무 좋고. 아 이렇게 하면 완전히 끝내줄 것 같아, 그러면 그런 치료는 대개는 맞지 않습니다.

36:46
보통

36:51
치료를 어디까지, 완치가 안 되지만 어디까지 할 것인가?

36:55
완전히 바닥으로 떨어져서 내가 증상이 하나도 없을 때까지 치료할 것인가? 사실 어느 정도는 불편함이 있는 상태에서 약을 줄이거나 끊어보셔도 됩니다. 그러면 약의 부작용도 줄일 수 있고 또 생활도 잘 할 수 있고요. 그래서 이렇게 증상이 많이 불편할 때는 꼭 약을 복용을 해서 여기까지는 좀 내린 다음에 간간히 불편한 부분은 필요할 때 간간히 약을 먹으면서 지내는 것. 그게 약물 치료 관련되어서는 제일 중요한 것 같고요. 한방에 쫙 떨어뜨려서 좀 이렇게 끌고 가고 싶다, 이러면 아마도 수술 방법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치료방법들 중에 그 때 그 때 상황에 맞게, 연령대에 맞게 선택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제 이인섭 선생님이 말씀하시겠지만 수술 방법에 대한 것이 점점 아무래도 좀 늘어나야 될 부분이 상당히 있습니다. 환자분들 진료하다 보면 수술이 꼭 필요한 분들이 연세 드신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이인섭 선생님께 내가 여쭤봤어요. 나이가 얼마나 관련 있을까? 제가 보기에는 수술이 필요한 분들이 점점 나이가 들면 들수록 수술이 필요하다 생각되는 분이 많은데 무작정 올라갈 수도 없고. 연세 70대 환자분들이다, 아니면 80대라도. 그런 경우에 수술을 하면 내가 편할 것인가? 이인섭 선생님이 좋은 말씀, 답을 주실 걸로 생각하고요.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제 오늘 강의는 이것으로 끝내고요. 수술에 대한 강의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식도역류질환(GERD) 공개강좌
2017년 04월 12일(수) /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

위식도역류질환의 내과치료
정훈용 교수 /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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