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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심장병 포기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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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심장병 포기하지 마세요.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한 해 1000명당 8.8명
절망과 두려움을 딛고 일어서면
희망이 꽃을 피웁니다.

아픔으로 다가와 행복이 된 아이
아이의 가능성을 믿어주세요.
그 존재 자체가 기쁨입니다.

빨간 무대복을 차려입은 유나
갈채와 함께 피아노 앞에 앉습니다.
11살, 유나는 촉망받는 피아노 영재입니다.

맘껏 뛰어놀지 못하는 아이에게
엄마는 대신,
음악의 즐거움을 알려주었습니다.

석달에 한 번 병원을 찾는 유나.
정기 검진을 위해섭니다.
큰 수술을 이겨낸 유나에게
채혈쯤은 식은 죽 먹깁니다.

출산을 위해 병원을 옮기며 알게 된 사실
아이는 선천성 심장병이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을 믿고 출산을 감행한 엄마
1,2차 수술을 통해 아이는 건강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피아노영재라는 놀라운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

아주 어렸을 땐,
뛰어다니는 걸 힘들어했지만,
이제는 그것도 이겨낸 상태.
병원에 다니는 것 말곤
건강한 아이와 똑같이 생활합니다.

유나처럼 중증 복합심장병을 갖고 태어났지만
서울아산병원 선천성심장병센터에서
수술과 함께 건강을 되찾은 아이들이
한 해 평균 약 700여명
이제 그 아이들은 희망의 증거입니다.


로봇 박사 영호씨는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이동로봇을 개발하는
연구원입니다.

영호씨의 책상엔 아직도
어린 시절 갖고 놀던 로봇 인형이
장식돼 있습니다.

딸 시율이가 아빠의 연구실에 놀러왔습니다.
남들처럼 직업을 갖고 가족을 이루는 게
장래희망이었던 영호씨.

영호씨는 두 가지 꿈을 다 이루었습니다.
수술을 하며 건강을 되찾은 덕분입니다.


폐동맥이 자라지 않아
성인이 돼서야 본격적인 수술을 받은 영호씨
그만큼 아팠던 시간이 길었습니다.

꿈꿔왔던 일들을 하나씩 실천해낸 영호씨.
로봇 박사가 됐고,
예쁜 아가씨와 연애를 했습니다.
그리고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늘 특별대접을 받는 아픈 아이였던 영호씬,,
드디어 건강한 사람들처럼 평범해졌습니다.

심장병 어린이는 평생 힘들게 살 거라는 건
편견에 지나지 않습니다.

엄마와 함께 병실을 찾은 경선이.
10년째 같은 선생님에게 진료를 받다보니,
이제 선생님과도 허물없이 친해졌습니다.

걱정스레 병원을 찾았지만 의외의 희소식입니다.

장난기 많은 꼬마 숙녀 경선이.
이렇게 건강해질 거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선천성 심장병에
미숙아로 태어난 경선이
임신 6개월에 이미
문제를 알고 있었지만,
가족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중환자실에서 한 달을 보내고 첫 수술...
국내 첫 하이브리드 수술은 모험이었습니다.

담당 의사에 대한 믿음,
그리고 경선이에 대한 믿음이
꺼져가던 생명을 이만큼 키워냈습니다.

늦둥이, 경선이는 온 가족의 귀염둥이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아픈 막내가
얄미웠을 법도 한데,
1남 3녀는 우애가 특별합니다.

아이의 병이 시련이기도 했지만,
경선이 덕분에 가족들은 똘똘 뭉쳤고
그 힘으로 어려운 고비들을 잘 이겨냈습니다.

가족의 의지와 의술이 만난다면
선천성 심장병은
더 이상 불치병도 난치병도 아닙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아이의 건강한 심장 소리는 미래의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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