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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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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다스려 주는 걷기 명상 저자 : 이혜영(임상운동사)

 

 

명상 'meditation'이라는 단어는 약을 뜻하는 'medicine'이라는 단어와 같은 어원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약은 몸을 치유하고 명상은 마음을 치유합니다. 운동이 신체를 건강하게 하는 방법이라면 명상은 정신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운동이 당뇨병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지만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인 ‘걷기’에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을 접목시켜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다스려 준다면 당뇨병 관리에서 많은 도움이 되겠지요!

 

우리의 몸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여러 가지 스트레스 호르몬들이 빠르게 분비되고 각종 대사 과정이 빨라지며 혈압이 올라가며 심박수가 빨라지게 됩니다. 이럴 때는 저장되어 있던 포도당이 간과 근육으로부터 방출되어 혈당이 빠르게 상승합니다.

 

사실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일 수 있으며 합병증에 대한 두려움과 혈당조절을 위한 일상생활에서의 여러 가지 제한들이 압박감을 줄 수 있습니다.

당뇨병환자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갑작스럽게 혈당 수치가 변동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이에 대처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운동을 통해 기분을 전환하고 운동 중에 기분 좋은 호르몬이 분비되어 마음을 즐겁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런데 운동을 하면서도 직접적으로 이러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걷기 명상이란 특별한 것이 아니며 내가 걷고 있음을 알아차리는 쉽고도 간단한 행위입니다.
걱정, 근심, 불안한 마음들을 지워버리고 현재 걷고 있는 순간만을 생각하며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을 느끼며 걷는 것이지요. 먼저 자신이 어떻게 걷고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걷는 그 자체를 느끼며 자신의 걸음에 집중합니다. 이 걷기 명상의 요점은 우리의 몸과 걸음을 전체적으로 느끼는 것입니다.

 

자신의 발이 땅에 닿는 것을 느끼고 발과 땅 사이의 접촉을 느껴 보세요. 발을 움직이면서 다리 근육의 움직임과 숨의 들어오고 나감을 느끼고, 숨을 들이쉬고 내 쉬는 동안 몇 발자국이나 편하게 내디뎠는지 살펴보세요. 숨을 들이 쉴 때는 들이쉬라고 스스로에게 말하며 발을 내 딛고 내쉴 때는 내쉬라고 말하며 내디뎌보세요.
                                           
그러기 위해선 그림에서와 같이 TV를 보거나 책을 읽으면서 걷는 것이 아니라 온 맘을 걸음에 집중해서 걷도록 시도해 보아야 하겠지요. 이 명상법이 익숙해 지면 걷기뿐만 아니라 다른 운동에도 ‘의식하기’를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동작 하나하나를 느끼며 집중할 수 있게 되고, 운동에 집중 하는 동안 걱정과 근심, 불안한 마음들은 잊게 될 것입니다.

 

스트레스! 운동을 통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당뇨를 더욱 더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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