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부위 내 증상을 선택 하신 후 검색 버튼을 클릭해 주세요

생활 속의 응급

응급증상

구음장애는 말이 어눌하게 나오는 증상을 말합니다. 특히 갑자기 이전과는 다르게 발음이 어눌하고 말이 새는 듯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 뇌 병변에 의한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구강이나 혀의 문제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지만 뇌 병변의 경우는 시간을 다투는 질환일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확인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따라서 갑자기 발음이 어눌해지는 구음장애가 발생하면 괜찮아지겠지 하며 지켜보지 말고 즉시 응급실로 내원해야 합니다.
 
■ 응급실 진료과정
응급실에서 의사의 진료 후 뇌 병변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즉시 두부 CT 촬영을 시행하여 뇌출혈 여부를 확인 합니다. 

이후 뇌출혈이 아닌 경우 두부 MRI 촬영을 통해 뇌경색 여부를 확인합니다. 그러나 뇌경색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면 검사 때문에 치료가 지체되어서는 안됩니다. 

뇌출혈이 발견된다면 이에 대하여 신경외과 또는 신경과의 협진을 통해 추후 치료방법을 상의하고, 뇌경색이 진단된 경우 신경과와 협진하여 즉시 혈전용해제를 사용하여 재관류치료를 할지 여부에 대하여 판단해야 합니다. 

증상 발생 후 시간이 많이 지난 경우 재관류치료를 할 수 없어 추가적인 손상을 예방하는 대증적인 치료를 하게 됩니다..
 
■ 검사 및 투약
두부 CT 촬영
뇌출혈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해야만 합니다. 또한 임상경과관찰 중 뇌출혈이 의심되는 소견이 발생하면 재촬영을 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두부 MRI 촬영
뇌경색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이며 검사시간이 CT에 비해 길어 치료시간이 촉박한 경우 검사 없이 바로 혈전용해제를 써야 합니다. 

혈전용해제
뇌경색증을 치료하기 위한 약으로 혈전에 의해 혈관이 막힌 경우 사용합니다. 약물로 인해 출혈성 경향이 높아져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적응증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사용해야 하고, 사용 후 집중관찰을 해서 부작용이 발생하는지 여부를 면밀히 관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