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병원이라는 곳에 가기를 두려워하셨던 겁이 많으신 저희 아버지 오래전 병원에서 치료를 잘못 받은 경험이 있어 그 이후 병원가기를 기피하셨던 기억이납니다.
얼마전 위암 판정을 받고 잘 치료해 주실 선생님을 찾던 중 첫외래 보호자로 들어간 날 선생님과 상담을 마치고 선생님께서 맡아주셨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차분하게 설명해주시고 자연스럽게 아버지가 현재 몸상태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상담을 이끌어 주셔서 가족들 또한 너무 감사했던 날이었습니다.
수술 전 입원해서 휴일날도 나오셔서 꼼꼼하게 직접 다 체크해 주시고 가족들 입장에서는 코로나로 가볼수 없기에 어머니를 통해 전화로만 전해 들을 수 있어서 안타까웠던 나날들이었지만 너무 감사하게도 선생님 덕분에 어려운 수술을 잘 마칠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술 후에도 아침일찍 오셔서 신경써 주시고 진정한 인술이 무엇인지를 저희 가족모두 수술 모든과정 속에서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버지가 표현에 인색하셔서 아프다는 핑계로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도 전달해드리지 못하고 나오신듯하여 대신해 몇글자 적게 되었습니다. 오성태선생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희 가족들 모두 기도와 마음으로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선생님처럼 좋은 분을 만나게 해주심을 감사드리고 또 앞으로도 많은 환자들이 선생님과 같이 좋은 분을 만나몸도 마음도 잘 치료받고 건강해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많은 의사 선생님들을 만나뵈었지만 정말 스며들듯 차분히 해주시는 한마디 한마디 큰 위로와 위안이 되어 가족들 모두 마음을 잘 다잡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신경써 주신 서관 102병동 11층 간호사 선생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칭찬받은 직원
|